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읽기의 쓸모
김애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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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눈에 띕니다.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정말로 제 생각도 그러합니다. 책은 모든 지식과 나의 질문들에 대한 답이 들어있으며, 책을 많이 읽을수록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구체적으로, 그리고 피부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정작 책 읽기를 하라고 하면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로, 책 읽는 일이 귀찮고, 책이 너무 어렵다는 이런저런 핑계들로 점점 책과 멀어지게 되지요. 저 역시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책 욕심이 많아서 이 책 저 책을 사두는 것을 좋아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책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인생을 바꿔줄 이 책들을 더 즐겁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 후 죽을 것 같은 절망에 빠져있다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결심을 하고 있을 무렵 흥미로운 신문 사설을 읽었습니다. 바로 20대에 책을 1,000권만 읽어보라는 서울대 교수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의 감명을 받은 저자는 열여덟 살 무렵부터 '1,000권 읽기'를 목표로 열심히 읽었고, 약 1,000권의 책을 읽고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5살에 첫 책을 내고 10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나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지금까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저 책을 한 권 읽을 뿐이라는 생각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책을 읽다 보면, 정말 제 인생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습관적으로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책은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지겹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내 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읽었기 때문이겠지요. 지금 책과 멀어진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자신이 흥미로운 분야를 찾고 우선 나에게 재미있는 책부터 고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딱 한 번, 15분이라도 책을 읽어보면서 조금씩 좋은 습관을 길러 나가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 틈새 시간을 공략해서 읽는 방법, 단기, 중기, 장기적 보상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독서와는 다른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독서 방법 등을 이야기해줍니다. 독서법을 바꾸는 기술, 독서로 꿈을 이루는 방법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으니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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