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의 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 - 영어공부 중도포기자들의 유일한 탈출구 마파영!
조성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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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어 공부법이 있을까 해서 이 책 저 책을 기웃기웃하던 중 마인드 파워로 영어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봤습니다. 바로 이 책 <조성희의 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입니다. 마인드 파워로 영어를 먹어버린다는 말은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세포 속속들이 영어를 흡수해서 교포처럼 말할 때까지 먹어버리자는 뜻으로, 무엇보다 영어를 공부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이겠습니다. 이 책은 영어는 어려워, 영어는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벗어나서 영어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지나간 영어공부의 실패한 나는 지워버리고 영어를 즐기며 잘하게 되는 새로운 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문장을 먹어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마인드 파워로 영어를 먹어버리는 기간은 총 12주로 우선 책에 각 주차마다 시작할 때 영어 문장들이 제공됩니다. 1주 차에는 처음 5회는 또박또박 정직하게 천천히 읽어보고, 두 번째는 5회를 좀 더 빠르게 읽어봅니다. 세 번째는 5회를 똑같이 읽지만 리듬감을 느끼며 읽어봅니다. 네 번째 역시 5회를 똑같이 읽지만 이번에는 숨소리까지 완벽하게 복사해서 네이티브처럼 읽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감정을 실어서 5회를 읽고, 여섯 번째는 상상하면서 5회를 읽어 내려갑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배운 표현을 어디서든 큰 소리로 외치며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 스피킹은 얼마나 많이 자신의 입과 귀와 눈과 손을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번의 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당 최소 30번씩 크게 외치는 방법으로 내 머리가 아닌 혀가 기억하여 자동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점차 스피킹 실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영어 자체가 나에게 습관이 되어 영어를 익숙하게 느끼게 되고, 즐기게 되고, 사랑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중간중간 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를 시작한 이들의 생생 체험기가 있어서 다른 이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즐겁게 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를 즐겁게 생각해야 영어공부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고 그 관심이 영어 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진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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