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카드를 뒤집지 말고 우리말 그대로 카드를 옮겨 영어 어순으로 만들어 본 후에, 카드를 뒤집고 영어의 규칙에 맞게 다시 카드를 고쳐보면 됩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He에 맞는 is라는 be 동사를 가져왔지만 만약에 am이나 are로 잘못 가져왔다면 다시 알맞은 be 동사에 맞게 고쳐 보도록 합니다. 실전 게임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카드를 나열하며 게임하면 됩니다. 연습게임과 다른 점은 변형 문장이 있기 때문에 생각할 것이 더 많아져서 아이가 조금 더 머리를 쓰며 어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어순 sentence는 총 8 UNIT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be 동사의 긍정문, 명사의 단수와 복수, 소유격 대명사&정관사, 명사를 꾸미는 형용사, be 동사 부정문, be 동사 의문문, be 동사 의문문에 대한 대답, be 동사 의문사 의문문에 대한 것까지 골고루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서문을 배우고 나서는 의문문에 대한 것이 많이 헷갈릴 수 있는데 이 책은 의문문에 대한 어순을 확실히 잡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놀이하듯 학습하니 지루해 하지 않고 계속해서 해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책의 정말 큰 장점이네요. 부모님들께서도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준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카드게임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시면 좋겠습니다. 방학 동안 지루한 아이들과 함께 어순 카드게임으로 즐거움과 학습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