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 -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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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6권 신비한 보물섬 대소동 책이 나왔습니다. 허팝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이네요. 변신 후 허팝의 캐릭터도 너무 귀엽네요. 벌써 여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으니 그 인기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지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했네요.

 

허팝 책을 처음 읽는 친구들을 위해 등장인물 소개도 나옵니다. 변신 전 허팝과 변신 후 허팝이 재미있네요. 그 외에 말을 할 수 있는 수다쟁이 강아지 초드리, 로봇 강아지 레인지, 노벨 탐험가 상 수상자인 콜롬 봉수, 외계 토끼 묘미까지 각각의 인물들의 설명과 캐릭터가 나와있어서 보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는 해결사로 변신한 허팝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나간 책입니다. 이번 6권의 의뢰인은 자칭 노벨 탐험가 상 수상자라는 콜롬 봉수입니다. 허팝과 그의 탐정단 친구들은 오래된 보물지도를 가지고 온 콜롬 봉수와 함께 콜롬 봉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배 '봉수호'를 타고 보물섬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보물 찾기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허팝과 그의 친구들의 탐험기라는 이야기가 합쳐져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웃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읽더라고요. 제가 봐도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책이 올 컬러로 되어 있어서 화려한 색채가 아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해 줍니다.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정말 눈길을 끄네요.

 

간신히 도착한 보물섬은 동화책에 나오던 보물섬과는 다른 이상한 섬이었습니다. 이 섬에서 허팝 해결단은 무시무시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섬에서 만나게 되는 각종 위기와 위험, 배고픔 속에서 허팝 해결단은 보물을 찾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허팝 해결단이 위기에 처한 부분을 읽을 때는 밥도 나중에 먹겠다고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가더라고요. 책을 끝까지 다 읽은 다음에야 웃으면서 너무 재밌었다고 하면서 밥을 먹었네요. 아이가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쉬지도 없고 끝까지 읽은 책이었습니다. 허팝의 이름을 걸고 나온 책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허팝이라는 캐릭터에만 치중된 책은 아닐까 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그림도 마음에 들고, 스토리도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는 것을 보고 저도 즐거웠네요. 다음 허팝 탐험단의 일곱 번째 탐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이가 허팝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시고, 허팝을 좋아하지 않아도 모험과 탐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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