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떻게 부동산 1인 창업으로 10억을 벌었을까? - 부동산 투자의 숨겨진 진실!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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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중에 부자는 아무래도 땅부자가 아닐까. 땅부자는커녕 내 집 마련도 벅찬 요즘 이들에게 땅으로,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이 책, <그는 어떻게 1인 창업으로 10억을 벌었을까?>이다.

우선 나는 창피하게도 부동산에 대해서 굉장히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는 땀 흘려 일하는 노동 밖에는 모르는 사람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를 남겼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좋겠네!라는 생각 외에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달랐다. 저자는 종잣돈 3000만 원으로 새만금 군산과 여수에 토지 투자를 시작해 현재는 토지 8,000평, 원룸 2동 상가 등 5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투자를 잘 해서 재산을 증식할 수 있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해답은 RTI 기법에 있다고 하는데 이는 Real estate Invest Technic의 준말로써, 팔아야 할 때, 사야 할 때를 잘 아는 것이다.

부동산 1인 창업을 위해서는 우선 정부의 국토종합계획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2020년을 준비하며 분석하여, 부동산 실무를 적용해 매매사업을 진행하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사야 할 땅, 사지 말아야 할 땅 등을 알아보는 안목은 기본이다. 다음 단계로 부동산 사업의 꽃이라고 하는 지주작업도 중요하다. 지주작업이라 함은 지주가 보유한 토지를 매도하게끔 설득시키는 작업, 땅을 팔 의사가 없는 지주에게 땅을 팔게 만드는 것이 지주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지주작업 타깃 선정에서부터 등기부 체크 등 지주작업을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 후에는 매수자와의 상담, 계약 실무까지 나와있으므로 부동산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나는 부동산 1인 창업을 할 생각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토지를 이용하여 어떻게 부동산을 증식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임야를 사서 나무 팔고 흙을 팔아 3,000만 원을 얻고 평지를 만들어 땅값을 올릴 수도 있고, 싼 땅을 사서 조립식 주택을 지어서 분양사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부동산이라는 것이 부자들만의 투자대상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잡는 이들에게 주어진 부자로 가는 열쇠로 느껴졌다. 앞으로 계속해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나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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