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
이시하라 사치코 지음, 신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의 취향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모든 이들이 원하는 삶이 아닐까?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취향보다는 유행에 따라 살거나 비용에 맞춰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이 책 <취향대로 살고 있습니다>의 저자 이시하라 사치코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로 오래 일해온 일본의 스타일 멘토로써, 자신의 취향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었다. 스타일 멘토가 지은 책이라 그런지 책 자체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고 정말 저자가 사용하는 작은 그릇 하나에도 자신의 취향을 잘 드러내고 있는 저자의 삶이 느껴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과 생활에 대한 취향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멋은 평생 내는 것 챕터에서는 나답게 코디하는 법이나 액세서리 활용법 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가진 장점을 드러내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패션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분 좋은 생활은 제대로 먹는 것부터-챕터에서는 특히 부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제시되어있는데 그중에서도 종이봉지를 그대로 화룡ㅇ해서 냉장고의 채서 칸에 활용하는 법 같은 경우에는 편리해 보여서 나도 책을 보고 활용해 보고 있다. 마지막 챕터-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에서는 생활에서 소소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해 주었는데 특히 블루투스와 친해지기 편에서는 저자가 애플에 자주 전화하며 기능을 익히고, 블루투스 덕분에 소니 스피커도 활용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물건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도 나이가 들면서도 새로 접하는 기계나 문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는 어른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 등이 인스타에 올려진 사진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느껴져서 보기가 좋다. 그래서인지 책이 아니라 한 권의 스타일 잡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저자처럼 감각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 타인의 취향에 대해 궁금한 사람, 내가 가진 취향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내 생활에 녹여내며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너무 거창하게 취향대로 삶을 통째로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작은 액세서리를 구매해 보는 것으로도 기분전환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