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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퇴근 후 온라인 마켓으로 출근한다
허지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6월
평점 :
여성이 결혼 후 아이가 생기게 되면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제약이 생기게 마련이다. 직장과의 거리, 근무시간, 아이가 아픈 날에는 쉽게 연차를 쓸 수 있는 분위기 등 워킹맘이 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엔 전업주부로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서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해볼까 할 때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온라인 마켓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 그렇다.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는 참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누구든 원한다면 한밤중에 간단히 쇼핑을 할 수 있고, 집에서 나가지 않고도 다음날 원하는 물건을 배송받아 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가장 걸맞은 온라인 사업 즉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온라인 마켓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켓의 A부터 Z까지 일러주며 독자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준다. 혼자서 온라인 마켓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점-판매 아이템, 타깃 고객, 콘셉트, 벤치마킹, 시장조사 등 과, 블로그마켓, 스마트 스토어, SNS 마켓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온라인 마켓을 고르는 법, 온라인 마켓에서 승리하는 전략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적혀있다. 처음 온라인 마켓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할 때, 이 책을 읽는다면 저자가 직접 겪은 다양한 예시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책을 끝까지 읽어보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한가지 콘셉트를 가지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진심을 담은 자신의 철학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고, 고객을 진심으로 상대하는 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당장의 이익을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그를 바탕으로 고객과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온라인 마켓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온라인 마켓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뛰어들기 전에 정보도 얻고, 마음가짐도 다잡아 볼 수 있는 책이다. 미리 한 번 읽어보고 자신의 마음이 움직일 때, 온라인 마켓 시장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