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지음, 정훈직.서효령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청량한 숲, 푸르른 나무, 갓 피어난 꽃, 시원한 바람, 깨끗한 공기... 생각만해도 몸과 마음이 상쾌해 지는 것 같은, 이처럼 푸르른 자연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자연을 좋아하는 것과는 반대로 현대 사회에 살면서 사람들이 자연, 나무, 식물 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마음 먹고 공원이나 수목원으로 놀러가지 않는 이상에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식물들은 고작해야 아파트 화단에 심어져있는 나무들 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예른 비움달은 이렇게 실내에서만 갇혀 자연과는 동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숲속의 좋은 공기를 실내로 가지고 오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하여 안내해 주고 있다. 저자는 항상 우리가 피곤하고, 건강이 좋지 않고, 마음이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고, 이는 곧 자연과 멀어진 생활로 인한, 즉 자연결핍으로 인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간은 예로부터 자연에서 생활해 왔으나, 진화를 거치며 자연과 거리를 두게 되었고, 그로인해 이렇게 피곤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중 6~70퍼센트의 시간을 실내에서만 보내고 있다고 하니 저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자연결핍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숲속공기요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식물이 가깝게 있으면 심리적으로 우리에게 만족감을 주고, 공기 청정의 효과도 있으며, 조명을 통해 일광이 존재하게 하여 우리의 정신을 깨어있게 해주기 때문에 식물을 실내에 들여놓아 우리의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다.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것이 어렵다면 이 책의 8장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특히 8장에서는 공간이 없어도 설치할 수 있는 식물상자 벽을 알려주는데, 준비할 것이 몇가지가 있지만 한 번 설치하고 나면 물주기 가지치기 등의 몇 번의 손질만이 필요 할 뿐이다. 관리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식물을 실내에 들여 놓는 다는 것이 그렇게 복잡하고 번잡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실내 안에 자연을 들여놓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에너지를 얻고, 안정감, 만족감 등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고 난 뒤 벽에 식물을 설치해 보는 것도 좋겠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우선 가까운 공원에 나가서라도 자연의 에너지를 조금 더 채워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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