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 무릎, 고관절도 좋지 않은 나는 비가 오기 전에 비가 올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재주를 일찌감치 터득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나의 뼈, 근육에는 더더욱 무리가 갔기때문에 허리 통증, 무릎 통증은 이제 거의 친구처럼 계속 하여 이 가고 있다. 허리디스크가 심할 때 도수치료를 받아볼까 했지만 내 몸은 내가 스스로 고쳐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혼자서 걷기 운동을 하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예전 아이낳기 전 통증없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은 역부족이다. 이런 나에게 '통증탈출-혼자서 하는 도수치료 홈 클리닉'은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같은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보면 건강서적 답지 않게 생각보다 많은 글씨에 의아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점이 나는 좋았다. 그저 사진만 보고 따라하는 운동책이 아니라 몸에 대한 이해를 도와 그동안 나빴던 나의 자세때문에 이런 통증들이 생긴 것인것을 깨닫게 해주고, 인체관절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이론 뿐만아니라 나의 몸을 진단해보는 셀프진단법이라던지 통증을 잡는 바른 호흡법, 스트레칭, 이완프로그램, 통증 부위별 셀프 도수치료법은 컬러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자신의 불편한 통증부위를 찾아 적절한 셀프 도수 치료를 한다면, 일주일에 한 두번 병원에 가서 도수치료를 받는 것보다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은 당연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사라져버린 움직임은 다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복구된다"고 이야기 한다. 바른 움직임을 자주 많이 한다면 다시 균형있는 나의 몸 구조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건강&운동도서가 그렇듯이 책을 읽어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바른 몸을 가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나역시도 바른 자세와 균형잡힌 몸을 위하여 셀프 도수치료를 자주 시행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