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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쑥쑥 스토리가 있는 영단어 100 ㅣ 어휘력 점프 6
이상민.썬 킴 지음, 김미은 그림 / 아주좋은날 / 2019년 4월
평점 :
영단어를 외우는 일은 영어공부의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많은 이들이 문법이나, 듣기 등등 이 영어공부를 시작할 때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많은 것 아니겠는가.
영단어를 많이 외우고 있어야지 내가 그 영어를 이해하고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혹은 기초가 부족한 어른들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그 단어가 어떤 단어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차분하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무심히 외웠지만 이러한 어원의 뜻이 있었는지 몰랐던 단어들을
다시 한 번 읽어 볼 수 있었다. 단어 하나에 이렇게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그 단어가 더 쉽게 느껴지고, 더 깊이 와 닿기 때문에 더 잘 외워지게 되었다.
몇가지 예로 은하수는 그 검은 밤하늘에 우유를 쏟아 놓은 것처럼 하얀 띠를 두르고 있기 때문에 그
리스어로 gala라는 단어에서 galaxy가 탄생하게 되었다 라던지, 양파는 라틴어의 union, 공동체라는 단어에서 왔기 때문에
여러겹의 한 덩어리인 양파를 Onion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던지 하는 이야기들은 정말 어른이 읽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100가지의 영어단어, 그에 관한 이야기 한페이지와 다음페이지에는 그 단어를 이용한 Dialog가 나오는데.
이 Dialog는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영단어를 외우고 싶지만 잘 외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하여 이
해를 통한 암기를 권하면 아이들에게도 오랫동안 그 단어가 기억되지 않을 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