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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네 집 똥 황토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집 앞에 똥을 한가득 싸 놓는 우리집 황진이.
황토랑 너무 닮았다.
황토는 아궁이에 들어 가 잠을 자고
언니 스타킹에 구멍을 내 놓고
염소나 닭과 싸우기 까지 한다.
황진이는 줄을 끊고
제 집을 세 개나 물어뜯어 부셔버리고
나뭇잎을 다 뜯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황토나 황진이는 정말 영리하다.
주인을 알아보고
절대로 물지 않는다.
그런 황토가 사라졌으니 짱뚱이는 얼마나 슬펐을까?
황토는 지금 쯤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