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네이트 4 - 이건 자존심 문제야! 빅 네이트 4
링컨 퍼스 글.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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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네이트 겉표지입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유쾌한 이야기.

 

 

 

 

빅 네이트 뒷표지입니다. 만화와 어우러진 이야기가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코너!!

 

 

만화와 미로로 이루어진 코너.

 

 빅네이트는 39주간 쥬욕 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를 더해준다.

  1권부터 3권까지 출간된 빅 네이트 시리즈는 이번에 '이건 자존심 문제야!' 라는 제목으로 4권을 출간했다.  네이트가 다니는 제38 공립학교와 무엇이든 잘 하는 제퍼슨 중학교와의 대결을 소재로 하였다. 

  제퍼슨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못하는 것이 없다. 무엇이나 다 잘한다.  그래서 늘 잘난척을 하고 제 38공립학교 학생들을 무시한다.  하지만 네이트와 그의 친구들은 기 죽지 않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퍼슨 중학교 학생들의 기를 팍 꺾어 놓는다.  그것은 바로 '눈 조각상 한판 대결'

  제퍼슨 학교 학생들의 아킬레스건은 상상력 부족이었다.  상상력이 풍부한 네이트네 학교 학생들이 눈으로 만든 조각상 작품은 '아킬레우스, 정통으로 맞다!'이다.  제퍼슨 학교 학생들을 향하여 해 주고 싶은 말들을 이 작품 속에 다 담아둔 것 같다.

  왜 아킬레우스를 주제로 골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네이트가 다음가 같이 대답을 했다.

  " 그 이야기가 우리 마음에 들었거든요. 아킬레우스는 자기가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데 사실은 누구라도 질 때가 있잖아요.!"

  정말 마음에 드는 대답이다.

 자녀를 키우면서 주변에 잘 하는 아이의 친구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수없이 비교하고 내 아이도 저런 아이들처럼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을 놓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누구나 못 하는것 한두가지가 있으면 잘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지 내 생활 속에서는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자존심'을 향한 네이트의 지혜로운 대결처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말들을 사용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물레> 청소년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네이트와 디디의 합작 '시궁창 박사'는 '사고'라는 좋지 않은 일이 '수상'이라는 결과로 열매 맺은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에나, 무엇이나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내용이다.

  엔돌핀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빅 네이트.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빅 네이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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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창의서술형 수학 5-2 - 2014년용 초등 멘토 시리즈 2014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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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창의서술형 수학 교재는  아이가 어려워 하는 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길잡이가 되는 교재이다.

 

  난해하지 않은 표지 디자인은 한 번 쯤 펼쳐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현명하고 신뢰할수 있는 지도자 혹은 스승을 일컫는 말인 '멘토'는 수학의 서술형을 풀면서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게 하는 교재이다.

 설명형, 다답형, 분석형, 실생활 문제형, 원리.규칙발견형등 다양한 유형으로 서술형이나 논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유형기본문제부터실전문제, 기본 서술형 문제, 창의 서술형 문제등을 풀어가면서 아이의 사고력을 높일것 같아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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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학교 1 오랑우탄 클럽 19
지티 데인슈버리 지음, 캐리 기포드 그림, 고정아 옮김 / 비룡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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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학교는 자신이 두려워 하는 것들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는 네 학생들이 그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전개한 책이다.

 두려움에 질린 표정으로 서 있는 네 명의 학생들이 표지 그림에 나와 있는데 그림 또한 제목과 잘 어울려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거미나 곤충등 기어다는 모든 것을 무서워해서 살충제를 늘 소지하고 다니는 매들린, 휴대폰이 없으면 안 되고 죽음이나 온갖 불안 공포증을 갖고 사는 테오, 좁은 공간에 갇히면 숨이 막히는 폐쇄 공포증이 있는 룰루, 스포츠 만능맨이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개리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네 명은 공포의 학교에 간다. 하지만 학교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상한 점이 많고 정말 공포를 떨쳐 버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모험이 펼쳐진다. 그러나 웰링턴 부인의 기상천외한 공포학교 프로그램은 겁쟁이 네 명에게 자신의 공포를 이기고 멋진 모습으로 집에 갈 수 있도록 한다. 뒷부분의 반전이 '아!'하는 탄성이 나오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 한 가지씩은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잊고 살아가는 것 아닌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함이 이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무서워 하는 것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서로 다른 학생들이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포의 학교에서 키워가는 용기있는 행동들이 흥미진진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환타지 요소가 짙게 깔려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을 더 하는 것 같다.

 

 자신의 단점이나 두려움 때문에 무언가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부딪혀 보지 않고 망설이다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가 버린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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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5-2 - 2012 신사고 우공비 초등 2012년-2 23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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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책 신사고에서 출간한 우공비 초등 국어와 과학은 이미지 연상 학습법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눈에 확 띠는 원색의 겉표지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서점에서도 타사 초등 문제집과 확연한 차별화를 두었다.

 

 

 

 

 먼저 국어는 진도비법책,시험 비법책, 비법 풀이책, 비법 더하기로  구성되어있다. 고학년이 될 수록 어려워지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이다. 다양한 지문을 읽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주제를 뽑아내고 서술형이 많아지는 국어는 교과서에 실린 글을 읽기에 그치면 안 된다. 교과서에 실린 연관 도서를 찾아 전문을 읽어 작가의 의도와 행간의 생각도 파악해가는 훈련을 해야한다.

 

 

 

 

 

  초등 우공비에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실어 놓아 제 학년에 맞는 책을 골라 읽힐 수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방학이면 교과 연계 작품을 모두 읽히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나와 아이의 공부법이다. 이미 내용을 파악해 놓았으니 지문을 읽기에 부담이 없다. 진도비법책에는 개념 잡는 비법으로 어휘와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놓았고 교과서 잡는 비법에는 내용파악에 관련된 문제를 수록해 놓았다. 핵심비법으로 단원을 정리하게 하였으며 단원평가로 한 단원을 마무리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시험비법책은 단원평가나 학교 시험을 대비 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고 주말마다 평가 할 수 있는 월별 주말평가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비법 풀이책은 서술형에 관련된 문제를 자세히 설명해 놓아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 용이하다.

 

 

 

우공비 과학은 진도 비법책, 시험비법책, 비법풀이책, 비법 더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과학용어의 개념을 쉽게 풀이해 놓았고 비법더하기에서는 실험관찰 내용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과 문제를 담아 놓았다.

 

아이에게 진도비법책의 개념내용을 읽게 하고 개념 확인 문제를 푼 후 탐구 잡는 비법으로 기본 다지기를 한다. 실력 쌓는 비빕으로 중요한 문제를 풀어 모르는 개념을 진단한 뒤 단원정리로 배운 부분을 복습하고 단원평가로 자신의 실력을 알아 보면 계속 복습이 되므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험비법책은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중요 문제를 실어 놓았고 마찬가지로 주말평가 문제지로 매주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테스트 해 볼 수 있다.

 우리들의 공부 비법 초등 우공비로 아이가  2학기에도 공부에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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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일공일삼 80
김향이 지음, 신민재 그림 / 비룡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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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하면 떠오르는 것은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는 드넓은 풀밭 위로 말들이 달리고 게르가 세워진 가운데 가축을 기르는 유목민

모습이다. 아울러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과 그에 얽힌 이야기 '수호와 흰말'의 슬픔도 같이 떠오른다.

 우리 민족과 아주 흡사하게 생겼다는 몽골 민족. 이 책의 배경이 된 몽골은 내가 단순히 알고 있던 지식을 떠나 그 나라에 가서 체

험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어 마치 나도 몽골에 여행 다녀온 느낌이 들게 하였다.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로서 이 글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맹꽁이 원정대는 사춘기 소녀 지아가 몽골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면의 심리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체험 동화이다.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빠'의 존재를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생각과 갈등이 있었지만 지구 살림 원정대 친구들과

몽골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아빠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곱 개의 낙타 등] 동화에 나오는 소년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고 낙타 등에다 혹을 일곱 개나 그린다. 무지개 나라에

가족과 함께 가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그린 일곱 개의 낙타 등.  지아는 낙타 등의 혹을 더 이상 그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아프다 라는 대목을 읽을 때 나는 마음 한 구석이 찡 했다.

 

사막 한 가운데 힘들게 핀 한 떨기 분홍 꽃. 아무도 돌보아 주는 이 없지만 스스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것이다. 어려움을 이기고

핀 꽃을 보는 지아의 마음에 웃음 한 줄기가 피어 오른다.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승마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몽골에서 승마 트레킹을 하며 참을성 도 배우고

 보고 싶은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며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거치며 지아는 생각의 키가 부쩍

자란다.

엄마랑 할머니가 계시는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는 지아의 발걸음은 하늘을 날 듯이 가볍고 가족의소중함

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맹꽁이 원정대의 사진 스토리!로 몽골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현실과 물이 귀한 몽골의 모습, 우물을 만들고 나무를 심는 활

동들이 담긴 사진의 모습이 찰칵찰칵 !!

 

꿈을 꾸기만 하면 그냥 꿈으로 남아있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꿈을 꾸고 실천하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말!

우리의 아이들이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치며 나눔의 삶을 살 수 있는 날이 많기를 바란다. 여행하며 체험

하는 교육이야말로 산 교육이라고 하지 않던가!  직접 가 볼 수 있으면 좋지만 갈 수 없다면 책을 통하여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각을 알아가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와 함께 몽골 여행 한 번 다녀온다면, 물의 소중함도, 가족의 소중함도, 삭막한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생명의 소중함도 만끽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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