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일상 생활 중에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야?""무탈한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 때가 가장 행복해."두 딸에게 책을 읽어주고 불을 끈 뒤 아늑한 이부자리에서 눈을 감고 몽롱하게 잠에 빠져드는 찰나에 엄청난 안도감과 행복을 느낀다.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하룻동안 소진한 에너지를 채우고,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 무의식도 꿈을 헤치며 흐트러진 마음과 정신을 달랜다.밤이 오고 잠이 닿는 모든 곳이 평화롭다.잠은 어떻게 잠을 잘까?어린이다운 호기심이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잠들고 싶은 잠은 잠드는 방법을 찾아 곳곳을 돌아다니지만, 그 누구도 잠에게 대답하지 못한다.(잠이 오면 잠이 드니까!😅)잠든 세상을 돌아다니던 잠이 드디어 눈꺼풀을 내리고 스르르 잠들면 온세상에 고요한 시간이 찾아온다.잠에서 깨면 다시 활기가 하루를 채우고, 잠도 실컷 하루를 누릴테다. 모두에게 무탈한 하루가 이어지길...이제, 잠에 들 시간오늘 하루를 잘 살아낸 모두, 굿나잇!🌙#뭉끄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