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충페이충 – 권소현 옮김

요즘은 정말 분노의 시대다. 분노를 참지 못하여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세상이다. 분노를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출이다. 하지만 그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고 해소했다면 다행이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악감정으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도 한다.

분노를 잘 다루는 것은 정말 필요한 것 같다. 누구나 분노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나 공격성을 표출하진 않는다. 분노는 잘 들여다 보면, 사랑에 대한 호소이며, 관계에 대한 갈망인 것이다.

총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분노에 대한 감정을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일부 장에는 질문을 넣어 스스로 질문에 대답해 볼 수 있다. 

1장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분노에 대처하는 4가지 방식

사람들이 분노를 억누르는 이유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때

분노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 분노는 심판이다

나의 해석에 따라 감정이 결정된다

설명하지 않으면 화가 난 이유를 모른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오해가 사라진다

당신이 틀렸기 때문에 나는 분노한다

분노를 정당화하기 위한 전면 부정

‘나의 규칙이 진리’라는 데서 비롯된 분노

차이를 해결하는 방법

3장 과잉 기대가 불러온 분노 : 분노는 기대다

기대가 크면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분노 속에 숨겨진 미움

상대를 미워하면서 가치감을 느낀다

‘문제’가 중요할까, ‘관계’가 중요할까?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거대한 쾌감

마음 성장 3단계

4장 상대방을 향한 요구는 나에 대한 요구다 : 분노는 자기 요구다

분노가 일어나는 공식

서로 다른 관점이 화를 부른다

적절한 포기의 황금 비율

대부분 자신의 그림자를 숨긴다

5장 내가 울적하면 너도 울적해야 해 : 분노는 감정의 연결이다

내가 즐겁지 않으니 당신도 즐거우면 안 돼

분노는 상처를 포장한다

분노는 바이러스처럼 감정을 전달한다

상대방의 감정이 나와 같아졌을 때

6장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다 : 분노는 두려움이다

이성적일수록 쉽게 분노한다

걱정을 분노로 표현한다

자동적 사고의 고리를 끊어라

7장 헌신할수록 쉽게 분노한다 : 분노는 사랑이다

사랑받고 싶어서 분노가 생긴다

수시로 요구한다면 관계를 흔들린다

분노를 유발하는 헌신하는 마음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 인위적 헌신적 멈추자

자기 사랑을 위한 극적인 해답

익숙하고도 낯선 감정인 분노. 이제 분노를 억누르지 말고 원인을 파악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분노를 통해서 자신의 어떤 부분에서 결핍이 있는지 자세히 돌이켜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록으로 분노 분석표와 분노 분석표 사용설명서도 있어, 실제로 자신의 감정을 분석해 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