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의 돈은 잠들지 않는다 - 경제 방송 아나운서의 부캐(부지런한 캐시카우) 만들기 프로젝트
여도은 지음 / 넥서스BIZ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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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의 돈은 잠들지 않는다

여도은

어렸을 때 사람은 커서 하나의 직업으로만 살아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2021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하나의 직업이 아닌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회사원인 나는 아직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회사도 다니면서 유튜브를 하기도 하고, SNS를 활용하여 물건을 판매하여 큰 이익을 얻기도 한다.

 저자 또한 경제방송 아나운서를 하면서 유튜브와 사업을 하게 되었고, 강사와 저자라는 타이틀로도 확장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무려 5가지의 직업을 가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 회사 하나 다니기도 어려운 것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분야에 발을 담글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책은 5가지 Part로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다.

Part 1. N잡러, 결핍에서 비롯된 도전(마인드셋 편)

Part 2. 잠든 사이에도 쌓이는 수익(유튜버 편)

Part 3. 가볍게 시작하고 뜨겁게 지속하라(사업 편)

Part 4. 내 일을 했을 뿐인데 또 다른 일이 생겼다(강사/작가 편)

Part 5. 열심히 벌어 안전하게 불리자(재테크 편)

 특히 유튜브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회사를 언제까지 다니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에 유튜브를 시작해서 제2의 수익구조를 만들어 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내가 직접 유튜브를 한다고? 무슨 주제로 하지? 유튜브 할 시간이나 있나? 유튜브 할 시간에 아이랑 더 놀아주자등 이런 안 되는 이유를 더 생각하고 찾았던 것 같다. 분명히 뭔가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시작하기를 두려워했던 마음이 컸다. 이제는 나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 중에서도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한번 소극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생각이 적극적으로 잘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처음에 하고자 생각했던 마음조차도 희미하게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저자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정말 모르는 분야라고 해도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고, 거창하게 시작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한다. 자신의 결핍을 그저난 이런 사람이구나, 어쩔 수 없지라고 포기하기보다는 그것을 극복해 내기 위해고민하고 그것을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분에 깊이 공감되었다.

 N잡러는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 일을 미루지 않고 시작해 보는 사람이다. 그 시작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 어느 순간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자신만이 걸어온 길이 보이는 사람. 우리는 모두 열정 가득하고 행복한 N잡러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강력히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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