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 전6권
이원복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0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 이책을 샀을 때는 만화라서 그다지 깊이있는 내용은 담겨져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오해였다. 만화임에도 상당히 깊이있게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다루고 있었다. 글만 줄줄 써져있다면 지루하기 짝이없을 역사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수가 없었다. 시종 웃음을 자아내는 재치가 번뜩이는 그림과 옆에서 친절한 아저씨가 이야기를 해주듯 다정함이 느껴지는 문체는 이 책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사 시간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중 많은 것이 친숙하게 느껴졌고, 머리속에 오래 남게 되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역사과목에 흥미가 없어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재미를 붙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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