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밀란 쿤데라 지음, 박성창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처음 신문에 난 이책의 광고를 보고 이책의 저자인 밀란 쿤데라라는 사람도 처음 알게되었다. 꽤 유명한 작가인것같은데 그 사람의 책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기에 새로나온 책인 향수를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솔직히 나에게는 낮설기만 한 이국의 문화와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이책의 내용은 내게 그렇게 가슴깊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한번도 고향을 떠나보지 않았던 내게는 고향을 떠난 자가 겪는 그 '향수병'이라는 것도 잘 이해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책속의 주인공들의 고향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 그리움과 환멸들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는 있었다. 조금은 난해하기 힘든 소설이었으나 색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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