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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늘부터 가계부 - 따라만 하면 돈이 모이는 가계부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원래는 손으로 쓰는 가계부를 항상 사용했는데요
바빠서 하루 이틀 기록하는걸 놓치면 다시 적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문득 돈이 어디로 지출 됐는지
제대로 돈이 입금되었는지 한 번씩 확인하려 할 때마다
매번 어플을 켜서 봐야하니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작은 돈들이 새어나가는 느낌이라
새해부터는 가계부를 제대로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가계부 2021>은 가계부 작성 가이드가 있습니다.
가계부를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설명부터 하고 시작하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계부에 들어가기전
맨 앞부분엔
아래 항목들이 있습니다.
-2021. 2022 연간달력
-연간지출 계획표
-금융 자산정보(일반통장/
저축통장/대출목록/가족보험)
-차계부
-주소록

연간 지출 계획표에는 설날 연휴, 식목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표시되어있고 두 페이지 구성으로 1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산정보에는 일반 통장, 저축 통장등의 정보를 기록해서 가입일이나 만기일등을 체크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대출목록에는 대출기관,이자율,대출금액, 매달 상환금액과 납입이자,남은금액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가족보험목록표도 있는데 월 보험료와 함께 보험명과 보험사 연락처까지 기재하게 되어있습니다. 차계부에는 차량번호와 차모델/차종 ,연식, 구입일의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할부금, 보험료, 자동차세, 수리비,유류비, 기타비용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맨 첫부분에 보험이나 차량, 대출, 통장 등을 총정리하여 향후 필요시에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놓은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다음 1~12월 가계부가 나오는데요, '월간 달력->월간 예산 및 결산->일주일 예산 및 결산' 구성입니다.
월간 예산표에는 한 달 지출내역을 총합해서 항목별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디에 많이 나가고 있는지 알게되면 아무래도 다음달엔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겠지요. 나중에 계산해보면 은근히 많은 금액이 나가더라구요. 사람들이 자주 지출하는 항목들도 이미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내는 공과금, 통신비 같은 고정지출의 경우에는 아예 월간표에 적혀있어서 여기에 기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가계부에는 고정지출 제외 온리 자기가 사용하는 소비 금액만 적게될 것 같습니다. 한 곳에 공과금이랑 개인소비금액이 같이 기록되면 가계부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데, 여기선 분리할 수 있으니 따로 계산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겠더라구요. 소비행태가 어떤지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가계부는 2020.12월~2021.12월입니다. 열심히 사용해서 다음 해 연간 결산할 때는 뿌듯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