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수업
신상옥.이수희 지음 / 신광출판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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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교재는 현직 교사는 물론 예비교사들이 쉽게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안, 학생배부자료, 교사활용자료, 평가방법 등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특히 점점 교사 임용에서 실제 수업 평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 책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7차 교육과정은 물론 2007년 공고 예정인 교육과정에서 더욱 강조하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수업 실천한 자료들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의 영역에서 강조하는 내용들 : 다양한 가족, 양성평등적 관점에서의 가사분담, 진로지도, 달라지는 가족법 및 복지문제, 부모됨의 의미, 바람직한 양육태도, 건전한 성교육 등 
 
  2. 의식주 영역에서 강조하는 내용들 :  소년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 웰빙 차원에서의 식품선택, 가공식품의 문제, 쓰레기처리 문제, 식생활의 현상과 과제, 합리적 의복계획, 옷차림과 자기표현, 헌옷을 이용한 의생활실습, 벼륙시장 개최, 주생활의 현상과 주택정책, 주생활과 관련된 환경문제, 미래의 주택 등  
  
  3. 자원관리와 소비생활에서 강조하는 내용들 : 생활시간 관리, 청소년 소비태도, 의사결정의 실제, 생활설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비자의 역할, 환경을 배려한 소비자, 소비자 권리와 책임, 소비자 문제의 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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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포털 - 김기원의
김기원 지음 / 필맥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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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이 다른 경제학 서적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 알아야 할 모든 경제상식을 체계 있게 다루고 있는 점,

  --->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술술 읽혀진다는 점,

  ---> 우리나라 실제 경제 현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점 등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논술 준비하는 중고생들에게 혼자서 읽고도 경제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책이며,

경제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는 체계를 잡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며, 

경제 전공이 아닌 논술지도 선생님들에게는 경제 상식을 넓히면서 경제 지식의 체계를 잡는데 도움을 주며,

더욱더, 토론해 볼 과제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용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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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재비 2006-09-25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제 논술 공부 및 지도가 힘드시죠?


추천하는 책은 중학생이 읽어도 쉽게 이해되도록 쓴 경제학 입문서입니다.


선생님들이 경제부분을 가르칠 때도 도움을 주는 책이며, 경제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해 보는 데 좋은 책입니다.




[경제학 포털, 김기원, 2006. 9. 필맥]




딱딱한 경제학, 쉽게 이해하고 싶은가?


산만하게 흩어진 경제상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가?


실타래처럼 얽힌 세상,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가?




경제학 포털을 클릭하라.




복잡한 이론의 미로를 가로지르는 길이 열리고


경제현실에 대한 업그레이드된 통찰력이 생긴다.




* 시장과 정부, 결혼이냐 결투냐    * 성장, 분배, 환경의 변증법


* 결혼과 이혼의 경제학            * 노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재테크에 비결이 있을까          * 주식시장 제대로 알기


* 독과점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나    * 재벌이냐 외국자본이냐


* 노동자 혹은 농민으로 산다는 것 * 세계화의 두 얼굴




------- 책 안내 중에서 -------------







하고재비 2006-10-02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일보 서평

남편, 한번 해고해 봐?
김기원의 경제학 포털 김기원 지음 | 필맥 | 415쪽 | 1만3000원

▲ 경제학적 관점에서 결혼과 취업이 비슷한 점은? 첫째,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없다. 둘째, 완벽한 정보를 갖지 못한 채 결정해야 한다. 셋째, 쉽게 되돌릴 수 없다. 넷째,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결혼에 대해 좀 더 경제학적으로 접근해보자. 결혼시장은 물물교환 시장이다. 게다가 교환비율이 1대1이기 때문에 남녀의 가치가 동등해야 거래가 성립한다. 신부 가격(bride price)이나 지참금(dowry)은 양쪽의 가치가 크게 차이가 날 경우 그것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그러면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남녀가 서로 이해관계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조정비용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최근 이혼율의 증가는 결혼이 점차 장기계약에서 단기계약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고용에서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고용기간이 짧아지는 고용의 유연화와 비슷하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학의 프리즘으로 세상을 볼 때 제대로 보인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경제학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이모저모 짚어본다. 먼저 경제의 기본원리를 미시(시장과 가격)와 거시(국민경제의 흐름)로 나누어 정리한다. 평소 경제와 경제학을 골치 아픈 것으로 생각하던 사람들도 저자의 요령 있는 설명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경제학의 기초지식을 익혔으면 이제 현실 속의 경제로 다가서자. 입시·취업·결혼·출산과 양육·노후대비·재테크 등 누구나 부딪치는 문제들과 기업·주식시장·금융 등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제주체, 그리고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의 전개 같은 큰 흐름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최근 논란이 되는 외국자본 문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이렇다. 우리 경제는 외국인 투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이제 와서 개방을 되돌릴 수는 없다. 개방 수준에 맞춰 재벌과 금융제도를 개혁해서 외국인 투자의 폐해를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화해야 한다. ‘반(反) 외국자본’ 정서에 호소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로 오히려 재벌기업을 위기에 빠트린다. 세계화, 미국·유럽연합·일본·중국 경제 등을 다룬 부분에서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주장이 설득력을 지닌다.
이선민기자 smlee@chosun.com

하고재비 2006-10-02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앙일보 서평
행복한책읽기Review] 현실 경제를 척척 꿰뚫는 눈 [중앙일보]
치과의사들이 처치에 주력하고 스케일링은 간호사에게 맡기는 이유는 뭘까. 분명 스케일링도 잘 할텐데. 의사가 스케일링까지 하다보면 돈되는 중요 처치에 투입할 시간이 줄어 총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일 게다. 그래서 의사는 간호사보다 훨씬 잘하는 처치에 집중하고, 간호사는 그래도 의사보다 덜 못하는 스케일링을 맡게된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이런 사례를 대입하면 경제학의 '비교우위' 원리가 곧바로 이해된다.이 책은 이런 식으로 우리 생활 주변의 알기 쉬운 실용적 사례를 끌어들여 경제 원리들을 설명해 나간다. 일상의 삶과 경제학의 만남이라고 할 만하다.경제학은 '사람들의 먹고사는 현실적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 그럼에도 다들 어렵다고 한다. 복잡한 논리와 수치, 그래프 등이 동원되기 때문일 게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현실을 등진 학문으로 인식되고, 경쟁 상대라 할만한 경영학에 계속 밀리는 형국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반성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한다. 비슷한 경제학 입문서들이 최근 홍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이나 재테크 테크닉, 경제 에피소드 등의 나열에서 벗어나 경제학의 전분야를 체계적으로 망라하며 현실 경제를 보는 통찰력을 키워주려 노력했다는 점이 다르다.이 책은 자녀교육과 집, 노후대책 같은 일상의 문제로부터 경기변동과 기업, 금융 및 세계화 등 경제 각 분야를 다루면서 개선 방향까지 고민하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이혼 급증과 저출산 같은 문제도 경제학의 비용-편익 분석에 대입시켜 나름의 처방을 내놓는다.경제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두루 살피는 중용의 자세도 엿보인다. 논술이 강조되는 요즘, 경제 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해 둬야하는 수험생들도 부담없이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책이다. 김광기 기자
[kikwk@joongang.co.kr]   

하고재비 2006-10-03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경제 서평 안내

경제와 실생활의 관계 쉽게 설명

■ 경제학 포털(김기원 지음, 필맥 펴냄)=어려운 경제 이론을 현실속에서 풀어냈다.

결혼을 '생산과 소비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기 위해 남녀가 만나서 가족을 구성하는 행위'로 정의 내리고, 최근 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를 비용은 줄고 편익은 커졌기 때문이라는 해석하는 등 실생활과 경제의 관계를 쉽게 설명했다. 책에 소개된 일상의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 마인드가 슬며시 가슴을 파고든다.

하고재비 2006-10-0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일보 서평 안내

■김기원의 경제학 포털(김기원 지음, 필맥, 1만3000원)=입시 취업 결혼 이혼 등 개인의 인생경로, 기업 활동, 세계화 갈등 등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현실적 측면과 두루 관련된 경제논리를 쉬운 입말로 술술 풀어낸다.

하고재비 2006-10-0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일보 서평 안내

△경제학 포털(김기원)=직업선택에서 한국경제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경제논리들. 경제 기본원리와 현실 속 경제 등 두 장으로 구성. 필맥/1만3천원.

하고재비 2006-10-21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사람들의 경제이해 처방전

<경제학 포털>  (김기원 지음, 필맥 펴냄)
<경제학 포털>은 경제를 이해하고는 싶지만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이해의 훌륭한 길잡이다. 특히 필자처럼 오래 전부터 도대체 경제란 무엇인지를 속시원하게 알아보겠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직도 경제란 무엇인지 도대체 알 듯 알 듯 하면서도 여전히 경제란 것이 늘 연기처럼 머리카락 사이를 빠져나가곤 하는 한국사람들에게 딱 들어맞는 경제이해 처방전이다. <경제학 포털>은 그야말로 한국인을 위한 한국적인 경제학 개론서다.
여러분은 방송대학 입학의 경제적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계산해 봤는가? 뜨거운 사랑으로 이뤄지는 우리 모두의 운명적인 결혼을 불경스럽게도 경제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어떻게 될까? 자고 일어나면 우리에게 현기증을 일으키는 아파트 값은 도대체 수요공급 곡선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이미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큰 손이 돼 이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어진 외국자본은 도대체 우리에게 이로운 걸까 해로운 걸까? 미국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계속하면 우리에게 이득일까 손해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계산서를 쉽게 뽑지 못한다면 이 책의 일독이 필요할 것이다.
<경제학 포털>은 이런 질문에 대한 계산서를 뽑는 데에 필요한 경제의 기본원리를 먼저 설명한다. ‘시장과 가격’이라는 경제를 보는 미시적 관점에서 시작해 ‘국민경제의 흐름’이라는 거시적 관점으로 이어지는 설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평균적인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상식만으로 이해가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다는 사실이다. 고기와 물의 비유를 통한 자본과 시장에 대한 설명, 시장과 정부의 애증 관계를 결혼과 결투를 통해 설명하는 손쉽고 유머러스한 방식은 돌고 도는 돈의 흐름을 통해 우리의 소비생활과 국가 간 거래의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그러나 앞부분은 어디까지나 뒤에 나오는 본론을 생생하게 체득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운동이다. <경제학 포털>의 진면목은 아무래도 ‘현실 속의 경제’라는 제목 아래 묶여 있는 ‘개인의 인생경로’로부터 ‘기업과 금융’을 거쳐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로 이어지는 해박한 해설에 있을 것이다. 김기원 교수의 해설이 갖는 독창성과 설득력은 그가 경제 현상을 한국적 상황과 한국인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해 진솔하게 설명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는 데 있다.
1980년에 27%, 1990년에 33%, 2005년에는 82%로 치솟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한국의 대학진학률의 비밀을 높은 교육열, 유가적 전통, 학력격차 등의 모호하고 추상적인 요인으로 돌리는 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경제학 포털>은 새로운 답을 제시한다. 대학교육을 받는 데에 드는 직접비용 더하기 기회비용을 미래수익과 비교해 ‘투자의 현재가치’를 계산해 볼 때 한국사회에서 대학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편익이 월등히 높은 구조가 입시전쟁을 야기할 수밖에 없음을 생동감 넘치게 설명한다. ‘입시전쟁의 경제학’은 한국인을 위한 한국적 경제학 개론에서 본론의 첫 번째 이야기로 등장하기에 더할 수 없이 안성맞춤인 주제가 아닌가.
김기원 교수의 경제 이야기는 곧바로 직업선택과 결혼이라는 인생의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 직업과 결혼이 인생의 내용을 결정적으로 제약하는 한국인들이 그 어려운 선택을 하는 과정에 대한 김기원 교수의 경제학적 분석은 취직과 결혼의 유사성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시작한다. 첫째는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없다는 점, 둘째는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점, 셋째는 쉽사리 되돌릴 수 없다는 점, 넷째는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인들이 내리는 최종결정에 작용하는 요인들을 다섯 가지로 경제화할 때 그 으뜸가는 요인이 ‘소득의 기대치 및 분산’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암만 엄숙한 직업 소명론자라도 쉽사리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김기원 교수의 결혼에 대한 불경한 분석은 하늘이 점지해 주는 한국인의 신성한 결혼조차도 수요와 공급, 편익과 비용, 결혼시장의 불확실성과 계약의 유동성, 게다가 이혼의 비용과 편익에 대한 유쾌한 분석으로 종횡무진 옮겨간다.
김기원 교수의 분석은 출산과 가사, 노후, 재테크 등을 거쳐 점차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기업과 금융’을 겨냥하며 그의 해박한 지식과 열린 관점은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에 대한 해설을 통해 더욱 빛난다. 한반도의 경제가 걸어온 길에 대한 그의 분석은 우리의 삶에 대해 항상 경제학자의 냉정함과 진보적인 진지함을 잃지 않았던 학자적 풍모를 새삼 느끼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마지막 부분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는 우리의 개인적 삶이 얼마나 우리의 이웃 또는 과거와 끈끈하게 연관돼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 줬다. 우리가 어느 지역에서 어느 시대에 또 어느 누구의 집안에서 태어나는가는 그야말로 우연이다. 하지만 길어야 백 년이 되지 않는 세월을 가난하게 혹은 부유하게, 편안하게 혹은 고달프게 살아가는 것은 거미줄 같은 인연 혹은 역사의 흐름의 작용임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김기원 교수의 해박함과 진지함이 빚어낸 <경제학 포털>은 이데올로기화 된 ‘경제’의 독소에 중독된 한국인들을 위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빈부가 계층을 나누는 지표가 되다시피 한 한국인들에게 이 책은 경제를 객관화시켜 바라본다. 그래서 우리 모두를 짓누르는 경제를 조금이나마 거리를 두고 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되는 첫걸음은 그 대상에 대해 차분해지는 것이 아닐까. 더도 덜도 아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욕망이 쌓아올린 금자탑이 바로 경제라는 것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
김 영 구 (한국방송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가정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
신상옥.이수희 지음 / 신광출판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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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의 취지는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가정과 교육의 방법론과 목표를 새롭게 개척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각종 자료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 대한 실제 수업경험에 기초하여, 입시위주의 현실 속에서 이른바 열린교육의 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식을 모색해 본 것입니다.  

특히 가정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은 집필자들이 [가정과 수업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를 출간한 97년부터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열린교육에 대한 오해로 생긴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수업실천의 결과물입니다. 즉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수업으로서, 교과의 중심개념을 교사가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그것을 끌어내게 하는 수업으로 전환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인 것입니다. 특히 본 교재들에서 다루고자 하는 수업은 과중한 과제로 인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느낄 수 있는 소집단 협동학습 활동을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다년간의 수정.보완 과정을 통해 체득한 수업실천 결과를 토대로 본 교재에서는, 첫째, 중등학교에서도 열린교육이 가능하며, 둘째, 열린교육이 자유방임교육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열어 가는 교육이며, 셋째, 열린 수업과 평가는 개별적으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함께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이고자 이 자료집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교재개발을 위해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가정과 교과서와 수업실천사례집, 교사용 자료집 등을 수집하여 우리나라 수업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였습니다. 여기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좋은 사례나 대학의 교직과목인 [교과교재 연구 및 지도법] 시간에 학생들이 창안한 수업자료들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본 교재는 현직 가정과 교사나 예비교사들이 여기에 실린 수업 사례들을 단순히 활용하도록 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창의적인 수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현장의 교사들이나 예비 교사들이 가정과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헌 및 인터넷 자료, 영상 자료들을 실었으며, 열린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법과 평가 방식들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 대해 간략하나마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그럼 참고로 해주셔서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가정과목을 기술선생님들이 가르칠 경우에는 [가정과수업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구입문의: www.aladin.co.kr(인터넷서점)
                또는 가정과교육학회 시 자료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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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생활교육
이수희 지음 / 신광출판사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1.교재의 특징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저출산, 이혼율의 급증, 생계 비관형 가족 동반 자살, 노부모 부양 기피 등에서 보듯이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가족의 상이 달라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긍정적이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살아갈, 미래 가정의 주역인 남녀 학생들에게는 가족생활에 대한 이론학습뿐만 아니라 자기관리 능력 기르기,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 건강한 가족 만들기, 위기관리 능력 기르기, 현명한 부모 되기 등 가족․가정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력을 기르는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과서만으로는 이러한 실천력을 기르는 수업은 물론, 제7차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학생 중심 수업을 전개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게다가 11~12학년의 선택 교과인 가정과학은 교사용 지침서 조차도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침 본 연구자는 선진 일본 및 미국에서 1년간씩 연구경험을 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선진국의 가정과 교과서와 수업 실천 사례집, 교사용 자료집 등의 문헌들을 입수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 유타주의 11~12학년용 가족생활 프로그램인 ‘성인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가족생활 프로그램을 구안해, 11학년 「가정과학」 ‘가족생활’영역 수업에서 본인이 실제로 적용해 본 후 수정·보완한 프로그램이란 점이 본 교재의 특징이라고 본다.
진정한 성인이 되려면 신체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되어야 한다. 가족생활교육의 목적은 미래 가정의 주역인 남녀 학생들이 책임 있는 성인이 되어야 하는데 있다. 특히 실천적 문제해결을 위한 수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책임 있는 성인은 현재 및 미래 가정생활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뿐 아니라 수행한 역할에 대해서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책임 있는 가족구성원들을 육성함으로써 가족문제 및 가족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감소시켜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데 본 교재의 의도가 있다.
본 교재는 현장 가정과 교사나 예비교사들이 가족생활교육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헌 및 인터넷 자료, 영상자료들을 실었으며, 열린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법과 평가방식들을 담았다. 또한 고등학교 2~3학년 가족생활교육을 위해 만들었지만, ‘성인의 역할과 책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대학생과 미혼 남녀들을 위한 대학교양과목 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문가들과 현재 가족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자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교재이다.
2. 목차
제1부 가족생활교육의 기초
I. 가족생활교육의 본질 13
  1. 가족생활교육의 목적 13
  2. 가족생활교육의 내용과 교수․학습방법 14
  3. 가족생활교육의 과제 16
Ⅱ. 학교교육에서의 가족생활교육 18
  1. 가정과교육과 가족의 교육 18
  2. 가족생활교육의 필요성 21
  3. 가족생활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 22
Ⅲ. 교육과정에서의 가족생활교육 26
  1. 7차 교육과정에서의 가정과교육 26
  2. ‘가족생활’ 영역의 교육내용 분석 27
  3. ‘가족생활’ 영역의 교육내용 재구성 27

제2부 가족생활교육의 실제
Ⅰ. 자기관리 능력 기르기 35
  1. 자아개념 35
  2. 가치․목표․의사결정 60
  3. 스트레스 관리 70
  4. 사춘기 74
  5. 거절하는 기술 81
차  례
Ⅱ.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 86
  1. 의사소통의 기초 86
  2.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101
  3. 문제해결력 기르기 105
Ⅲ. 건강한 가족 만들기 122
  1. 변화하는 가족 122
  2. 건강한 가족 만들기 150
  3. 부모와 10대의 자녀 172
Ⅳ. 위기관리 능력 기르기 191
  1. 가족의 위기관리 191
Ⅴ. 현명한 부모 되기 212
  1. 부모 됨의 기초 212
  2. 긍정적인 자녀양육과 지도 226

구입문의: www.aladin.co.kr 또는 가정과교육학회 학술대회 시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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