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로 가는 길
제이슨 브라이언 산토스 지음, 김율희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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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라면 대개 ‘떼제’라는 단어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가톨릭 신자인 나도 떼제 노래를 부르며 하는 미사도 해본 일이 있다. 그런데 떼제 공동체가 가톨릭이 아닌 일종의 개신교 수도회 형태인 초교파 공동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는 즐거움이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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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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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선생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 나는 왜 이 사람의 책을 더 자주, 많이 읽지 않았는가. 아주 고맙게도 책을 자주 쓰신다. 이 책은 서울의 초집중화를 탐구하고 있는데 나의 생활 터전이었던 부산,서울,대전을 거치며 느꼈던 것들이 집약되어 있다. 고민이 많아지고 갑갑해지지만 재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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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펭귄클래식 8
제인 오스틴 지음, 임옥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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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북클럽 다섯 번째 책. 아무 곳에도 줄을 긋지 않은 책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렇지만 단언컨대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게 이 작가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예상 가능한 줄거리임에도 중간 중간 꼬아서 사람 낚는 기술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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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지음 / 아작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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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피프티 피플’을 보고 재밌었던 기억에 샀다. 제주도 여행 중 서핑 체험을 하러 간 월정리 해변에 있는 ‘책다방’이라는 곳에서 샀는데 내가 보았던 표지가 아니라서 책이 더 반가웠다. 이 책을 SF 장르라 하지만 그 어느 논픽션보다 더 현재 우리 사회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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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에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 외 옮김 / 민음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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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소설 중 나와 가장 비슷한 인간. 주인공 에마였다. 블랙 코미디급으로 돌아이같은 사람이라 이걸 노린 게 맞나 싶었다. 그런데 사건의 전개가 좀 지루하여 읽는데 아주 힘들었고 오래 걸렸다. 이제 오스틴의 작품에 적응이 되었는지 초반부터 에마가 누구와 잘 될 것인지 알아 맞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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