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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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지영 작가는 '- 혼자서 가라', '높고 푸른 사다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로 네 번째이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을 읽고 싶다. 이 책을 쓰는 작가도 힘들었다고 하듯 읽는 독자도 너무나 힘든 책이다. 하지만 좋은 책이다. (영화를 안 봤지만) 공유가 자꾸 떠오르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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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아우름 22
이해인 지음 / 샘터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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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혔지만 실행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완독한 날에 그만 또 다툼을 하고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 이 얼마나 괴롭고 슬픈 습관인지! 이제는 부모님 탓 그만하고 정말로 내 말을 내가 다스려야 할 때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나에겐 계속 반복해서 읽어야 할 지침서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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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지음, 조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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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다 읽고 영국 유학다녀온 직장 동료에게 던져주었다. 그리고 나는 애서가 축에도 끼지 못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비소설은 책으로 논할 가치도 없나? 나도 그런 세계에 발을 담가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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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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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쓴 첫 책 '만약은 없다'를 읽지 않고 신간이랍시고 사 본 책. 내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사람과 만나 그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순전히 저자의 필력일지도 모르겠다.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도 무척이나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눈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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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더 월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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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을 돌리다 한 편의 외화 - 잘 만들었다고 평하긴 싫지만 몰입이 잘 안 될 만큼 못 만든 영화는 아닌 - 를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된 느낌이다. 내가 이 우울하고 다사다난한 여자 주인공의 인생에 크게 공감할 부분은 없지만 지구 상 어느 곳에선가 이런 삶이 진행되고 있다는 상상을 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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