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수전 외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한애경.이봉지 옮김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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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북클럽 대망의 마직막 책. 세 작품이 들어 있는데 그 중 두 가지 작품은 미완성이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의 팬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완성작인 레이디 수전은 초창기에 써두었던 것이라 그런지 그저 그랬다. 하지만 가장 나중에 썼다는 ‘샌디턴’은 재미있었다. 줄도 가장 많이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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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적 조선 녀성의 성과 국가 - 북한 여성의 섹슈얼리티 탐구
권금상 지음 / 서울셀렉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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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랍다. 대학원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했다는 사람이 이제서야 북한 사람의 생활에 대한 책을 처음으로 읽어 보려 했다는 것이 말이다. 그런데 책 내용 또한 너무나 놀랍다. 남한도 섹슈얼리티 문제에 관한 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만큼 답답한데 이건 정말 최악이다. 통일 후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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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ult In Our Stars (Paperback, 미국판, International)
존 그린 지음 / Dutton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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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려들어가 듯 서둘러 읽진 못했지만 잔잔하게 재미있다. 또 난치병과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곳곳에 유머도 있다. 주인공 헤이즐을 비롯한 그 외 거의 모든 인물들의 사랑하는 방식, 죽음을 받아 들이는 태도는 완벽에 가깝다. 그래서 더 좋다. ‘안녕, 헤이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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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강화 범우문고 129
이태준 지음 / 범우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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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아니라면 작법은 필요하다. 마음이 놓이는 한 마디다. 글을 쓰다보면 이런 복잡한 세계에 방법론이라는 것이 분명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당장 내일부터 실천할 수 있는 ‘꿀팁’과 예시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말그대로 옛날 사람이라 한문으로 쓴 단어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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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로버트 휴 벤슨 지음, 유혜인 옮김 / 메이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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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에 쓰인 디스토피아 소설. 가톨릭 문학이다. 따라서 내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익숙한 것들이 주석으로 달려 있는 게 신기했다. 지금 어느 영국인이 이 소설을 썼다면 조금 덜 놀라웠을 것이다. 1907년에 발표했다는 게 소름끼친다.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는 뜻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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