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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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추리 소설 중 가장 재밌었다. 완성도면에서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추리의 논리와 반전도 아주 멋지다.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관심이 가고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작가의 말대로 작품 속에 등장했던 곳도 가보고 싶다. 단지 멋진 여성 인물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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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 이다혜 기자의 페미니즘적 책 읽기
이다혜 지음 / 현암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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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선생의 책을 한 두권 정도 읽었으니 페미니즘으로 읽는 콘텐츠에 대해 하는 말은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다. 오만한 생각이었다. 끝없이 읽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으로 더 즐거워졌다. 작가로서 유머 감각이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고 독서 목록에 책을 추가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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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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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은 후 책꽂이에 넣지 않고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 두 번을 연달아 읽었다. 다시 빨리 곱씹고 싶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재밌다. 다만 나는 신으로부터 배웠다. 인간의 한계와 오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간에 대한 사랑을 추구하는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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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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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독서가 코스프레를 하기 위하여 책 한 권을 화장실에 두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저자인 강준만 교수의 책인데 영어를 주제로 한 책을 종종 쓰시는 걸 보니 나와 잘 통할 거 같다. 모르는 단어와 관용구가 절반 정도 되는데 아주 유익했다. 2-3장씩 짤막한 글로 이루어져 화장실에도 아주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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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처럼 써라 - 헤밍웨이, 포크너, 샐린저 외 18인의 작법 분석
윌리엄 케인 지음, 김민수 옮김 / 이론과실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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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아니, 관심이 없어도 독서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 만한 책이다. 거장의 작품의 비밀을 엿본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지만 좋은 방법은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영화 만들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아주 다양한 방법론과 번뜩이는 재능, 꾸준한 노력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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