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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형진아
박미경 지음 / 월간조선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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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과 고통속에서도 스잔한 희망의 샘이 계속 솟아나는 어머니의 아이디어와 희망은 아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특별한 기술을 삽입시킨 것이 아니고 평범하지만 더욱 특별한 사랑의 테크닉과 열정으로 교육시킨 어머니가 너무나 돋보인다. 우리는 그사람이 가진 가능성과 장점을 찾아내야하는데 그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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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영어
김선영 지음 / 그린비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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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과 표지가 독특해서 얼른 손이 갔다. 술에 취한 영어라니,,, 이게 뭘까..했는데,,,우아, 내가 원하던 영어의 표현들이었다. 어디서, 누구한테도 배울수 없는 표현들...
그리고 여태껏 내 나름대로 공부하면서 멋대로 영작해보고 속으로 그것이 맞을 꺼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여지 없이 무너졌다.

저자 특유의 게걸(?)스런은 언어표현도 웬지 모를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든다. 열심히 표현을 익히고 있으면서 다른 외국인 친구가 없는한 어떻게 써먹어야할까,,,그냥 사장시키는게 아닐까 너무 안타까웠는데..놀랍게도 영화를 볼 때, 확확 들어오는 표현들... 아, 이럴때 사용하는 표현이구나를 통쾌하게 알아들었다. 그 다음부터는 비디오를 계속해서 보면서 그런 짜릿함(?)을 즐기고 있다. 물론 소수이긴 하지만 말이다.

단 아쉬운 점은 네이티브계 사람들중에서도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 쓰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표현이 좀 과격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호기심으로 외국인들에게 사용했다가 실제로 당황하게 만든적도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접대용(?) 영어회화를 벗어나려 한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뭐니뭐니해도 재미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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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사랑 - 이영애에세이
이영애 지음 / 문학사상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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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배우로써 이영애씨의 느낌을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캐릭터가 다채롭다기보다는 하나의 특성을 말로써 표현기 어렵다는 얘기다. 하지만 웬지 이 혼잡한 세상에 맞서기에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연약해 보이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녀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배우 찰리채플린과 오드레 햅번,그리고 좋아했던 책, 법정스님의 무소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독일 문학과 철학가들 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그냥 친구와 얘기하듯 늘어놓은 것 같지만, 사실 그 깊이는 보통이상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지적인 이영애씨를 알게 되어서 매우 유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통해서 그저 매스 미디어를 통해서 이영애씨를 지켜 보았을 때보다 더욱 여자로써 부러운 점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운 배우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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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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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신인작가이지만, 정말 놀라웠다. 글이 매우 건조하면서 매우 적셔있는 듯한,,, 그런 묘사가 너무 맘에 들고, 스토리가 평범치 않으면서도 독자들로 하여금 철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슬픔을 슬프게 표현하지 않지만 너무 슬프다. 또한 일본 작가라서 그런지 정서가 낮설지 않다. 나와의 공감대가 너무 잘 맞아서 그런지 반갑기도 하고,,, 너무 많이 울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요시모토 바나나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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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교수의 세계문화기행 - 낯선 문화 속의 익숙한 삶
이희수 지음 / 일빛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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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11 무역센타 테러 사건으로 더욱 대중매체에 잘 알려진 이희수교수는 사실 그 이전에도 이슬람문화에 관한 한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따라서 이 책의 출간이 매우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는 하나의 시대상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10년전에, 아니 5년전에 이 책을 출간했다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이 있었을까...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출간이 나처럼 다른 나라의 문화에 목말라했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촉촉한 단비가 아니였을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이슬람문화가 닫혀져 있었는지,,, 이 책에서 이희수교수의 가이드로 너무나 낮설고 생소한 곳으로 잘 여행했다. 그리고 우리의 알지 못한 대상으로써의 편견이 얼마나 두터운 벽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여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 기초적인 지식이 없고 호기심이 많았기에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 담지 못한 점이 끝내 아쉽고 궁금하다. 저자는 오히려 그 곳에서 오랜동안 살면서 공부하여 왔기 때문에, 독자가 원하는 사소한것을 놓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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