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rfect Day for Plesiosaur " 호접몽이라고 알아요?" " 아아, 네. 알아요. '장자'죠?" 사와노는 질문이 갑작스러운지 이상하다는 얼굴을 했다. "나비가 된 꿈을 꾼 사람이 있는데, 그건 나비가 사람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아마 그런 이야기 였죠?" "그래요." "선생님, 갑자기 왜그러세요? 신작 아이디어, 그런건가요?" " 뭐. 그렇다고나 할까." 나는 적당히 대답했다. 사와노는 흥미롭다는 듯이 몸을 내밀었다 "호접몽에 관해서라면 데카르트도 비슷한 말을 했어요. "우리는 꿈속에서도 자신이 꺠어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기때문에 그 구별은 명확하게 하지 못한다. 지각은 모두 거짓이고 지금의 나는 꿈을 꾸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요." "네에" "더있어요. 에스파냐의 극작가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인생은 꿈> 그리고 노인 <한단>, 셰익스피어의 세계극장사상도 사고방식이 비슷하죠. '이세상은 하나의 무대이고 사람은 남녀모두 배우에 불과하다' , 이건<뜻대로 하세요>의 대사였나." ----본문 중에서--- 중견만화가 가즈아쓰미는 15년동안 연재해온 만화의 마지막을 보내며 이야기는 흐른다. SC인터페이스(.. 대략,, 식물인간 상태의 사람과 연결되어 의사소통할수 있는 기기 정도로 가볍게 이해.. 설명이 더 있지만.. ㅋㅋ)를 통하여 자살미수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과 대화를 한다. 그러다 남동생 고이치의 과거를 파헤치면서 아쓰미의 기억은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다 읽고 나자마자 떠오른 감상은 띠지에 대한 고마움과 원망. 영화[인셉션]의 언급... 없엇다면.. 아마 중간쯤에 글을 놓쳣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있었던 바람에...결말을 알아 버리고 말았다. 영화 '인셉션'과의 비교는 이 소설을 무난하게 소개 시켜줄수있는 최적의 문구인거 같다. 현실과 몽상의 경계를 다루며 그속의 자신을 그리는 [완전한 수장룡의 날]. 나는 읽다가 어느 시점에선가 부터. 경계를 놓쳐 버렷다. 지금 나오고 있는 글이 현실인지 SC인터페이스인지. 하지만 그때 띠지의 인센셥이 생각 낫고 바로 그 순간 결말이 그려졋다. 나처럼 읽다가 모호한 경계속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인셉션]의 경우 현실이란 금을 그어 놓고 매 경계를 넘어가는 시기 마다 알기 쉽게 드러내서 마지막의 팽이가 도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그냥 평범한 이야기였다. 물론 아지막의 팽이의 무한햇는지 아니면 넘어졋는지 모르는 팽이야 말로 한순간이였기떄문에 관객의 심장을 한숫간 멋게 햇는지도 모르겟다. 하지만 [완전한 수장룡의 날]은 다르다. 현실이라는 출발점을 그리지 않은채 출발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진행한다. 팽이의 회전을 이 책은 첫페이지 부터 보여주고 있었다. 샐린저의 [바나나피쉬를 위한 완벽한 날]에 바치는 오마주라기에 다시한번 읽고 싶지만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읽어 봣지만 아직읽어 보지 않아. 다음에 구해서 읽어 보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겟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