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 > 북카페◈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remonade0719
원문 http://cafe.naver.com/readbook/1326365


안녕하세요~! 북카페 가족 여러분




아직 국내에 출판되지 않는 따근따근한 도서!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로 불리며 지적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아르투로 페레즈 레베르테. 그가 데뷔 20주을 맞아 선보이는, 지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역사소설!



오늘 진행하는 이벤트도서는 <공성전>입니다!





옆은 아직 출간되지 않는 공성전의 원본 이미지인데요~ 아직 출판되지 않아 따끈따끈하답니다^^

스페인 현대작가 중 해외에 가장 많이 번역 소개된 작가이면서, 2003년에는 최연소로 스페인 한림원의 멤버로 선정된 그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내 집필한 작품! 유럽 전역이 전장으로 변한 1800년대의 스페인, 그중에서도 작은 항구도시 카디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역사와 스릴러, 고전의 절묘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역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맞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다 간 남자들의 진한 여운이, 마치 한 편의 비극을 읽고 난 것 같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역사의 현장 속으로 빠지고싶은 북카페 가족여러분!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이벤트 기간 8월 19일 ~ 8월 25일



▶ 모집인원 : 20명 (2권 set)



▶ 참가 방법



▶ 1. 여름 밤의 스릴러, 어떤 느낌이세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평단 참가를 원하는 분은,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08/27




▶ 서평단 선정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도 쓰지 않고)은 서평단 선정시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에서는 우리카페와 인터넷서점에 서평을 제때 쓰신 분


☞ 신입 회원분들의 경우 게시글과 덧글달기 등 열심히 활동(게시글, 덧글, 최종 방문일자 순으로 점수화함)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게시글, 덧글, 최종카페 방문일자도 포함)이 뽑힐 가능성이 99.9% 입니다!



☞ 울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받고 오신 분들(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이미지 슬라이드이벤트 신청시 주의 사항]아래에 댓글 다실때 꼭(!!)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이미지 슬라이드 닉네임(아이디)를 함께 써주셔야 합니다! 닉네임만 쓰시고,아이디를 안써주시면 이벤트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꼭꼭꼭 닉네임과 아이디를 , "닉네임(아이디)"의 형식으로 두가지를 댓글 다실때 써주세요~!!!!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은, 카페닉네임을 "닉네임(아이디)"형식으로 바꿔놓으시면, 더 편하시겠죠?^o^

이미지 슬라이드이미지 슬라이드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 감안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필수 : 울 카페<이벤트서평>게시판+인터넷 서점 (YES24, 인터파크,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중 1곳 이상)

=>서평을 올리고 나서는 울카페의 "이벤트 서평완료"게시판에 해당 책 제목의 게시물에 서평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서평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아이디를 같이 올려주세요^^

=>울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군데 모두 쓰셔야 합니다!

=>책만 받고 서평을 쓰지 않는 분들은 차기 이벤트시 무조건 제외됩니다.











▶ 책 소개




나폴레옹을 몰락시킨 전쟁이 시작된다!
역사는 그들의 이름을 잊었지만, 그들의 열정은 역사를 바꾼다!




나폴레옹 1세의 침략으로 유럽 전역이 전장으로 변한 1811년. 트라팔가르 해전의 치욕을 갚기 위해 나폴레옹 1세는 영국의 수족을 자르기 위해 대륙 봉쇄령을 내리고, 영국은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 포르투갈과 스페인과 손을 잡는다. 이제 화살은 이베리아 반도로 쏟아지고, 스페인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한 프랑스의 화력 앞에 스페인은 국왕이 볼모로 잡혀가는 수모를 겪게 된다. 손쉽게 스페인을 함락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던 프랑스는 때마침 불붙은 스페인 독립전쟁의 여파로 난항을 겪고, 임시정부가 된 카디스는 프랑스와 최우의 일전을 준비한다. 카디스와의 공성전은 화력이 판가름할 거라 여긴 프랑스는 고성능 포 개발에 열을 올리고, 평범한 물리 교사였던 데스포소 역시 카디스 함락이라는 사명을 받고 포병부대 대위로 차출되어 포 개발 작업에 투입된다. 한편, 전쟁의 여파에도 활발한 해상무역으로 활기 넘치는 도시 카디스에서 끔찍하게 고문당해 죽은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카디스 경찰국의 형사 반장 티손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이 사건이 단순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직감한다. 그의 예견대로 카디스 전역에서 소녀들의 시신이 발견되고, 시신이 발견된 곳에는 어김없이 프랑스 포 공격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카디스를 거대한 체스 판으로, 희생당한 소녀들을 폰으로 여긴 티손은 카디스에서 벌어지는 이 잔인한 게임을 자신의 손으로 끝내겠다고 마음먹는다.
난공불락의 요새 카디스. 이제 나폴레옹 1세의 운명은 이 작은 도시와의 한 판에 달렸다.







*댓글로 아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1. 여름 밤의 스릴러, 어떤 느낌이세요?




2.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자소개




지은이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 가장 세련된 스페인 작가로 불리는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는 스페인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에서 1951년 태어났다.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그는 1973년부터 1994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특파원이나 종군 기자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했던 거의 모든 주요 국제 분쟁이나 내전에는 틀림없이 그가 있었다. 특히 일간지 「푸에블로Pueblo」에서 취재 기자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는 국제 무력 분쟁에 관한 프로그램 전문가로 일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가 스페인 문단에 처음 발표한 작품은 『경기병』(1986). 이후 『검의 대가』(1988)와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1990)에서 그는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어 발표한 『뒤마 클럽』(1993)까지 잇따라 유럽 출판계를 뒤흔드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시키며 현대 스페인 대중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책 속으로






본문내용







8장




<모하라>
모하라를 포함한 일행 네명은 수로를 통해 힘겹게 프랑스군의 함포가 탑재된 배 쪽으로 다가간다. 숨이 멎을만큼 차가운 물속을 걸어가고 헤엄쳐 겨우 접근한 네 사람은 잠들어있던 보초들을 칼을 휘둘러 처치하지만, 그 중 한둘이 비명을 질러대는 통에 병사들을 깨우고 만다. 일단 배에 올라타고 출발했지만 군인들의 추격을 따돌리기가 힘들다. 총알세례가 날아오고, 수로 인근의 부대들에 연락까지 취해져 배를 움직이는 동안 측면에서도 군인들의 공격이 집중되기 시작한다. 침몰의 위기를 겨우 통과해 총알자국이 선명한 적군의 배를 포획해 마침내 평화로운 바다로 진입해보니 모하라의 처남이 총알에 맞아 신음하고 있다. 그래도 모두 목숨을 건지고, 거금을 쥐게 해 줄 배도 포획했다. 목숨을 건 모험에서 성공하고 살아남은 것이다.





<롤리타>
롤리타 팔마는 회사를 짊어지고 가는 인생의 무게가 때로 무겁기만 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우연히 식물도감에서 암수 관련 대목을 읽다가 문득 페페 로보 선장을 떠올린다. 땀이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티손>
범인을 잡기 위해 심지어 점쟁이까지 찾아보지만 별무소득이고 화만 치솟을 뿐이다. 밤길을 돌아가는데 십대 창녀가 접근한다. 함께 창녀 집으로 들어가지만, 소녀의 벗은 몸을보며 죽은 소녀들을 떠올릴 뿐이다. 씁쓸한 기분으로 그냥 나선다.







9장




<푸마갈>


물라토가 만나자는 전갈을 해와 만나러 나가니, 최근 미행이 붙어 더 이상 메신저 비둘기를 대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한다. 물론 프랑스 장교와의 연락도 더 이상 담당해줄 수 없다고 한다. 푸마갈은 대가도 없이 프랑스군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다.





<롤리타>
시의회에서는 신대륙 항구의 사용권 관련 법률안을 놓고 팽팽한 의견대립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처럼 여성에게도 참관이 개방된 날, 롤리타는 시의회를 찾는다. 보수진영에서는 영국이 커미션을 내지 않기위해 신대륙을 들쑤셔 독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하고, 자유진영에서는 영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고 자유무역을 허가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롤리타는 스페인독점권의 혜택을 보고있으므로 보수진영의 입장을 지지하지만, 자유진영 젊은 의원들의 패기어린 모습에 감동한다. 그리고 역사의 대세는 결국 거스를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카디스의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게 된다.





<티손>
물라토를 잡아 고문하며 족치던 중, 프랑스와 접촉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결국 형량을 조정해주는 걸로 하고 푸마갈의 이름을 얻어낸다. 마침내 푸마갈의 작업실을 찾은 티손. 주인없는 작업실로 침투해 박제된 동물들, 책상위에 펼쳐진 지도 등을 보면서 푸마갈이 스파이임과 동시에 살인범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된다. 이제 범인은 독안에 든 쥐라고 생각한다.






10장




<모하라>
함포가 탑재된 배를 포획했지만 정부에서는 보상금을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갖은 핑계로 미루기만 할 뿐이다. 총에 맞은 처남은 제때 응급처치를 못한 탓에 감염을 일으켜 열병에 걸리고 말았다. 더러운 병원 한 구석에 처박힌 채 열에 들떠있는 처남을 보면서 억울하기만 할 뿐이다. 날마다 관련기관을 찾아가지만 냉대만이 돌아온다. 가서 기다리란 말이야!





<로보 선장>
로보가 여러 차례 배 포획에 성공하면서 사람들은 그의 모험담을 듣기를 원한다. 한번은 선박을 포획했는데, 마침 프랑스 쪽 대형 무장선이 등장한다. 할 수 없이 아깝지만 포획선박을 놓아버리고 프랑스 무장선과 맞선다. 그러나 규모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 바람에 일단은 피신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그래서 최대한 어둠이 내리기까지 일직선으로 달아난다. 앞에서 달려가고 적이 뒤에서 추격하는 형세다. 물론 적의 속도가 훨씬 빨라 점점 거리가 좁혀지기는 하지만, 그 사이에 밤이 내린다. 그리고 쥐도새도 모르게 방향을 바꿔 달아나버린다. 로보의 기지가 발현되는 순간이다.





<롤리타>
여자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여자들이 바라보는 전쟁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간다. 그러나 다 뜬소문들에 불과할 뿐이다.





<데스포소>
병사들이 사나운 투계 게임을 즐기고 있다. 내기를 거느라 정신이 없다. 데스포소는 사나운 닭들을 보면서 스페인 사람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들 세 보이는 닭에 거는데 데스포소만은 제대로 간파하고 열세로 보이는 닭에 건다. 물론 거금을 딴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프랑스군 소속 스페인 병사 세명의 공격을 받는다. 돈을 탈취하려는 거다. 사투 끝에 겨우 목숨은 건지지만, 투계들을 떠올리면서 스페인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티손>
또 다시 시신이 발견된다. 다섯 번째 희생자다. 엊그제 티손이 만났던 창녀와 유사한 이미지지만 다행히 그 소녀는 아니다. 이번 희생자의 형상은 그 어느때보다도 잔혹하고 처절하다. 또 시신을 발견한 사람들 눈이 많이 더 이상 언론통제도 힘들 것 같다. 이제 범인을 잡지 못하면 티손 자신의 목을 내놓아야 할 판이다. 이번에도 포탄보다 살인이 먼저 일어났다. 마음 같아서는 인근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싶지만, 포탄과 살인을 연결시키는 그를 보고 모두들 미쳤다고 손가락질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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