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 개정판 마인드북 시리즈 1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제목만 들어 봐도 흔하게 있는 일명 계몽서, 자기개발서 라고 불리는 책임을 알수 있다. 사람들은 특히 학생들은 부모나 선생님들에게 이런 책을 많이 권유 받는다. 그리고 읽어 본다. 아마 내용이 다 비슷비슷 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이 딱히 없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건 책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시절, 어린시절, 에는 위에서 들리는 부모, 선생의 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와 비슷한 말을 늘어 놓는 책은 더욱더 싫어 하는게 당연지사. 아마 추천 하는 이들도 읽는 애들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칠것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그러면 왜 이런 류의 책을 궈하는 것이며 읽어야 하는 것일까. .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못느끼고 지루한 소리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어려울때 또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때. 읽지 않은 이들은 기댈것이 하나 없지만, 읽은 이들은 기억을 더듬 가며 다시한번 책에 대해 생각 하여 어두운 길의 등불로 쓸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지금 읽고 감명 받기 위하여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 될때 스스로 상기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미리 미리 준비 하는것이라 생각한다.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는 아주 가볍게 쓰여져 있다. 부담없이 읽을수 있도록 동화같은 소소한 일화를 첨부 하여 계몽서지만 스토리를 만들어서 독자에게 부담없이 책에 몰입할수 있게 하고 좀 두꺼워보일지는 몰라도 금방 읽혀 나가는 것이 책을 읽는 기쁨이 된다. 앞으로 왓던 길보다 갈길이 먼 이들에게 길을 잃었을때 꺼내 쓸수 있는 등불로서 충분한 빛을 가진 책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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