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안병억 지음 / 페이퍼로드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00여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에 좀 움찔했지만, 읽다보니 정말 하룻밤에 쓰르륵 읽게 되는 마법 같은 책


재미있어서 뒤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고, 읽다 보니 끝까지 읽게 되는 매력적인 책


공쥬와 함께 간 독일은 소시지와 맥주가 유명한 나라, 매우 추운 겨울 날씨, 법을 잘 지키는 나라, 분데스리가 명문 축구 구단, 옥토버페스트, 화려한 시청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나에겐 맞지 않는 트램이 기억 나는 곳이다. 그 곳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이제 첫 장을 열어 독일이라는 곳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독일의 역사적 배경부터 주요 인물,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일 역사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제 1차 세계대전이나 나치 독일의 등장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설명은 복잡한 용어나 개념 없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각 장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들이 쉽게 풀어져 있어 독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독일 분단과 통일에 이르는 과정이나 독일 문화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도 독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7개의 그림, 11개의 지도, 22개의 연표, 35개의 사진).



쉽게 읽히는 문체와 명확한 구성으로 독일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일반 독자뿐 아니라 세계사나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세계사를 좋아하는 공쥬는 내가 빨리 이 책을 읽고 자기에게 빨리 넘겨달라고 재촉할 정도이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독일 역사를 바라보며 개인적인 생각과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독일 역사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일이 하나가 되면서 세계 정치 상황이 변화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냉전의 종료와 유럽의 통합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또 국제 관계에서도 새로운 지형을 만들게 되었다. 독일과 비슷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독일의 통일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한반도의 상황은 아직도 분단과 군사적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역사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에도 관심을 갖고 앞으로 미래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는 유럽과 세계의 중심에 있는 독일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이에게, 세계사를 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


#하룻밤에읽는독일사 #안병억 #페이퍼로드 #독일 #독일사 #유럽사 #역사 #세계사

#서평 #서평단 #북스타그램


이 글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