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 “내 새끼지만 내 맘대로 안 된다!”
서민수 지음 / SISO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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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확 와닿았다
내 아이의 속사정은 무얼까 궁금했다

작가는 경찰관이고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봤다
내가 잘 알지 못한 세계였다
솔직히 알고싶지 않은 세계였달까?​

난 범죄영화는 싫다
특히 한국영화는 더더욱 못본다
현실에도 그런 일이 있을까봐 싫다
신문도 잘 안본다
나는 비겁했던가..

이 책은 어둡고 무겁진 않다
청소년들의 힘겨운 일상을 따뜻하게 버라보는
작가의 시선 덕분에 우울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중 3 아들을 둔 나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정말 정글같고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구나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이 느껴지고
그들의 부모들에게 화가 난다​

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의 세계,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보면
진심으로 “잘 다녀왔어”라고 말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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