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확 와닿았다내 아이의 속사정은 무얼까 궁금했다작가는 경찰관이고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봤다내가 잘 알지 못한 세계였다솔직히 알고싶지 않은 세계였달까?난 범죄영화는 싫다특히 한국영화는 더더욱 못본다현실에도 그런 일이 있을까봐 싫다 신문도 잘 안본다나는 비겁했던가..이 책은 어둡고 무겁진 않다청소년들의 힘겨운 일상을 따뜻하게 버라보는 작가의 시선 덕분에 우울한 느낌은 없다하지만 중 3 아들을 둔 나는 마음이 무거워진다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정말 정글같고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구나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이 느껴지고그들의 부모들에게 화가 난다사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아이들의 세계,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다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보면진심으로 “잘 다녀왔어”라고 말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