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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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10만 학부모의 마음을 휘어잡은 학습 만화!
신나게 웃었을 뿐인데 학교 성적이 쑥쑥!
아이들이 매번 손꼽아 기다리는 <놓지 마 과학!>


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놓지 마 과학!> 4권이 나왔어요.
(+ 사실 엄마도 손꼽아 기다린 책이에요~^^)

집에 도착한 책을 보자마자 꺄악~ 반가운 비명을 지르던 딸내미,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버린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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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의 웹툰과 과학의 만남!

<놓지 마 과학!>은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을 학습 만화로 구성한 책으로
생활하면서 생겨나는 과학적 질문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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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시리즈를 아직 읽어보지 못한 친구는 있어도
한 번만, 한 권만 읽어 본 친구는 아마 없을 거예요. ^^
한 번 읽으면 <놓지 마 과학!>의 재미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거든요.

우리 딸도 읽고 또 읽고, 손에서 놓지 않는 <놓지 마 과학!>이에요.
(+ 아하! 그래서 책 제목이 '놓지 마 과학!' 인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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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놓지 마 과학! 파워 카드' 10장이 들어 있어요.

놓지 마 과학! 3~4권에 담긴 내용 중 중요한 과학 상식을 뽑아
앞면에는 질문이, 뒷면에는 답이 담긴 카드로
문제를 내고 맞히면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그동안 모은 파워 카드가 30장이니
카드 안에 있는 과학 지식만 다 알아도 꽤 많은 지식을 알게 되는 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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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을 뽑았어요.
책머리에 교과 연계표가 있어 각각의 질문들이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학교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놓지 마 과학!> 4권에서도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질문 20개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이번 책에는 인체에 대한 이야기, 생물 분야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음식물의 소화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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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정구, 정주리, 엄마, 아빠 -
<놓지 마 정신줄!>의 정신이네 가족이 총출동!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인데요,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일상 속의 궁금증을 엉뚱하고 기발하게 풀어 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과학은 더이상 어렵고 지루한 공부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공부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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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이가 과학관 갔을 때 -
입 속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와 장을 지나 똥으로 나오기까지
몸속을 미로처럼 탐험하는 체험 공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신이와 정구가 펼치는 소화 기관 여행이 특히 재미있게 보더군요.

사람의 소화 과정을 탐험하기 위해 잠수정을 만든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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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리의 배 속으로 들어가려던 계획은
주리의 재채기 때문에 틀어지고 엉뚱하게 앨리스의 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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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동 운동을 하는 식도 때문에 다시 나올 수 없는 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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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앨리스의 소화 기관을 탐험하기로!
그런데 앨리스가 음식 먹지 않겠다고 버티자
정신이는 앨리스에게 음식을 많이 먹는 주리를 따라다니라고 합니다.

그러자 앨리스 배 속에서 꼬르륵~
(+ '꼬르륵'은 연동 운동으로 위 안에 있는 공기가 움직이는 소리!)
참다 못한 앨리스는 음식을 와구와구 먹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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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앨리스가 음식을 허겁지겁 많이 먹는 바람에
위 속으로 음식과 공기가 많이 들어오고,
게다가 탄산음료까지 마셔서 위 속의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결국 앨리스는 끄어어어억!! 트림을 해요. ^^
(+ 트림은 위 안에 고여 있던 공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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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를 거쳐 위에 도착한 정신이와 정구!

위에서는 소화를 돕기 위해 위액이 나와요.
위액은 산성 물질이지만 음식물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녹여주는 역할을 해요.
다행히 위벽은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덮여 있어서 위액이 나와도 끄떡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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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위를 지나 십이지장을 거치고 작은창자로!
작은창자는 길이가 6미터가 넘지만 꼬불꼬불 말려 있기 때문에 배 속에 있을 수 있으며,
위에서 부드럽게 만든 음식물을 잘 분해해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작은창자의 벽은 융털이라는 주름으로 되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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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작은창자를 거치고 큰창자를 지나 똥으로!
드디어 정신이와 정구가 돌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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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까지의 소화 기관 탐험을 복습!

입에서 음식을 잘게 부수고 침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그리고 똥으로!

이렇게 음식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분해하는 과정을 소화라고 하며
입,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항문을 소화 기관이라고 해요.


앨리스와 함께 한 정신이와 정구의 소화 기관 탐험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지만
정신줄 놓고 읽다보니 재채기, 트림, 소화, 소화 기관 등에 대한 과학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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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에서는 사진과 그림이 풍부해 좀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요.

어쩌면 과학 교과서에서 보면 어렵게 보일 수 있는 개념과 내용인데
<놓지 마 과학!> 학습 만화로 읽으니 매우 흥미롭게 느껴져요.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라도 과학 지식을 거부감 없이 그대로 흡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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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공부도 재미있게 하면 좋잖아요?
<놓지 마 과학!>은 신나게 웃으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이 쏙쏙!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잡을 수 있어

앞으로도 <놓지 마 과학!>과 함께 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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