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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는다
김지혜 지음 / 길벗 / 2018년 5월
평점 :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책 제목 가운데에 있는 쉼표(,)가 유난히 특별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도 육아서적, 교육서적만 읽을 만큼 모든 게 아이
위주였던 저는
요즘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이 책을
읽고 있어요.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순간부터 나, 그리고 나의 삶은 사라진 것 같아요.
평일엔 거의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그때서야 오롯이 저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커녕 너무 피곤해서 지쳐
잠들기 일쑤예요.
이러한 삶이 매일 반복되다 보니 스트레스는
쌓이고
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화를 버럭 내게 되고...
아이가 잠든 모습을 보며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지 자책하지만 결국은 도돌이표! ㅠ_ㅠ
이러한 육아 스트레스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육아 스트레스의 원인은 나만의 시간이 없기 때문!
그러니 그 해결책은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자신을 위해 쓰는 거예요.
하루 한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면 그 시간 동안 에너지가 충전되어
오히려 나머지 시간에 더욱
즐겁고 확력 있게 육아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그렇다면 나만의 한 시간은 대체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 나에게 맞는 시간 선택하기
- 가지치기 연습하기
-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하기
- 엄마는 미니멀리스트
- 부부
사이를 풍요롭게 하는 행동들
- 든든한 이웃 만들기
사실 시간이 없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은 가지치기 연습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하기!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점점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지 않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카페와 블로그, 정보 검색을 하는 일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 한 시간,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 소액으로 누리는 작은 사치
- 좋은 사람과 함께 밥 먹기
- 마음이
원하는 취미 즐기기
- 종이와 펜만 있으면 가능한 읽고 쓰기
- 상처를 치유하는 내 안으로의 여행
- 가슴
설레게 하는 내 일 찾기
그 동안 육아로 심신이 지쳐있었고,
워킹맘들을 보며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 건가?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 건가?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도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지혜 코치님께 위로 받고
앞으로 나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희망을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엄마로 아내로 머무르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은
하루 한 시간,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고
하지요?
지혜 코치님이
책 속에서 알려주신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해봐야겠어요.
하루 한 시간,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를 위해 써야겠어요.
그러면 나도 행복해지고 아이들도 행복해질 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