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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진달래꽃 - 김소월 시집,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ㅣ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김소월 지음 / 소와다리 / 2015년 11월
평점 :
경성시 연건동... 김소월...
봉투를 보는 순간 웬지 가슴 한 켠이 찌잉~ 해 집니다
근대 문화 유산 등록문화재라는 1925년 출간된 진달래꽃 초판본 디자인

책 뒤에 살포시 꽂혀 온
당시 풍경 사진이 인쇄된 엽서에는
"제 시는 사랑을 받고 있나요
그 때쯤은 독립을 했을런지요"
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를 보고 갑자기 가슴이 울컥,
주책 맞게 눈물이 핑~ 돕니다
누군가에겐 그토록 기다리던 독립이건만
독립한 대한민국에 사는 나는
과연 이렇게 누리고 살아도 될 자격이 있는 걸까?
가슴 한켠에 부끄러운 마음이 슬며시 파고 듭니다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목이 살짝 메이고, 가슴 한 켠이 아릿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