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습관, 일, 관계까지 바꿔주는 뇌 최적화의 기술
가비아 톨리키타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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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뇌과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자청님이 추천사를 쓴 책이라 더 읽어보고 싶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하는 행동, 습관, 생각 등등 모든게 다 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뇌를 잘 다루면 그만큼 원하는대로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는 뇌를 최적화하여 인생에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 23년 새해가 며칠 안남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습관으로 새삶을 살고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새해에는 모두가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한다. 다이어트, 운동, 영어공부, 연봉상승 등등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왜 모두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실패하며 새로운 습관을 만들지 못할까. 이 책에선 그 이유를 뇌기능으로 설명하고 습관을 바꾸기 위한 단계들을 제시한다.

첫째,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전전두피질의 에너지 수준을 관리해야하는데 일상생활에 지쳐 새로운 습관을 실천할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그러므로 새로운 습관은 아침이나 휴식 직후에 실천하는게 좋다.

둘째, 새로운 습관이 삶의 모든 영역에 가져다줄 혜택을 목록으로 만들어보자.

셋째, 나쁜 습관을 지속하는 이유는 그런 습관들이 뇌에 필수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나쁜 습관이 어떤 욕구를 채워주고 있는지 파악한 뒤 그 욕구를 대신 충족시켜줄 다른 습관으로 대체해야 한다.

넷째, 포유류 뇌에서 가장 오래된 감정 중추인 편도체는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많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면 부정적인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그러므로 산책, 명상,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기 등의 활동을 해서 편도체를 진정시켜야 한다.

다섯째,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뇌에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고 강화시켜야 한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 반복이 필요하다. 그러니 가끔 장시간 실천하는 것 보다는 자주,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좋다.




나는 여러 단계중에서 두번째 단계가 효과가 클 것같다. 마시멜로우 실험처럼 단기적인 보상보다 장기적인 보상에 중점을 두고 생활하면 나중에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내 사업을 하다보니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으로 단시간에 집중해서 일할지, 일과 일상생활의 균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 이 책에선 이 관련 내용도 나온다.생산성을 향상하고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방법들이다.

첫째, 전전두피질에 재충전할 시간을 주자. 자주 휴식을 취하고 좋은 수면 습관을 유지하자.

둘째, 기억력을 높이고 싶다면 과제에 몰두한 후에 반드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셋째, 두뇌는 목표 지향적인 배측 네트워크와 자극 지향적인 복측 네트워크다.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위해서는 이 두가지 네트워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한다.

넷째, 멀티태스킹은 함정이다. 한가지일에만 집중하도록 훈련시키자.

다섯째, 미루기는 확신이 없거나 주변 지원이 없을때, 두려울때 두뇌가 보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뇌는 미루면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이 욕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충족시킬 더 나은 방식을 찾아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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