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 석유, 달러, 반도체 뉴스만 읽을 줄 알면 끝!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9
토리텔러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3월

경제 뉴스 재밌게 읽고 싶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 석유, 달러, 반도체 뉴스만 읽을 줄 알면 끝!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9
토리텔러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원유 가격이 올랐네, 강달러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어떻네 등등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달러가 왜 오르고 내리는지 대충 알았지만, 원유나 반도체에 대해선 잘 몰랐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전에 토리텔러 작가님 책 ‘경제지식이 돈이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역시나 경제를 이해하기에 너무 도움되는 책이다. 특히 나는 원유가 세계 경제에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그리고 반도체에 기본 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내용들 적어본다.

<석유>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100% 원유를 수입해야 한다. 그래서 원유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일정한 양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유가의 변화는 물가의 변화 거의 동일시 된다.

• 유가 인상 → 물가 인상 → 기준 금리 인상 → 경기 침체 → 주가 하락

• 유가 인하 → 물가 안정 → 기준 금리 인하 → 경기 상승 → 주가 상승

석유는 현대의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한다. 운송수단을 움직이고, 난방 등에 사용되며, 각종 석유 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가 된다. 우리가 입는 옷의 주재료인 폴리에스터가 석유를 가지고 만든다는 사실에 놀랐다. 석유가 없으면 현대인의 삶은 유지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원유가 중요하다. 그만큼 중요한 자원이니, 원유를 두고 나라간 서열 싸움하는 것도 세계사를 읽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앞으로 경제 뉴스볼 때 원유 관련 내용이 나오면 조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달러>

달러는 미국 돈이지만 기축 통화인만큼 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각국의 통화 금리도 올라간다. 중국이나 일본처럼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곳도 있지만 보통 미국의 기준 금리를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연준 관련 뉴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때 빼놓지 말아야할 포인트는 금리의 방향성과 강도이다. 앞으로 금리를 올리느냐 내리느냐 하는 방향 전환의 시점과 '베이비' '빅' 등으로 표현되는 금리 변동폭이다. 그다음은 왜 그렇게 결정했느냐이다. 기준 금리의 결정 이유가 되는 인플레이션 상황, 경제 성장 전망, 실업률 등의 각종 수치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경제를 읽고 경기를 예측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반도체>

반도체는 뉴스볼 때마다 진짜 많이 들었는데 정확히 몰랐다. 이 책 덕분에 기본 지식을 얻게되서 좋았다.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원래 현대전자였는데, 하이닉스로 이름바꾸고 SK가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여기에 LG전자도 엮여있었다는 거😮

경제 뉴스에 반도체 뉴스가 제일 많은 이유가 반도체 산업이 우라나라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를 익히고 싶다면 반도체 분야로 좁혀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상식 차원에서라도 이해해두면 좋겠다!

반도체 종류는 크게 2가지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도 다시 몇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 D램 : 단기기억을 담당

• 낸드플래시 : 장기 기억을 담당

📱비메모리 반도체

• CPU : 컴퓨터의 두뇌에 비유되는 반도체

• AP : 스마트폰에서 CPU역할을 하는 반도체

요즘 가장 핫한 반도체는 HBM이다. HBM은 상당히 고성능인 D램의 한 종류로 반도체를 아파트처럼 적층형으로 쌓아올린 구조다. CPU나 GPU 바로 곁에 붙어서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가져다 쓸 수 있게 도와준다. 인공지능에 활용되는 슈퍼컴퓨터나 고성능 메모리 카드와 같이 거대한 정보를 빠른 속도로 다루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다.

GPU는 어마어마한 양의 단순 계산을 빠르게 처리하는 특징 때문에 인공지능용 반도체로 많이 알려져있다. GPU를 설계하는 회사인 엔비디아에 SK하이닉스가 HBM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세계 경제와 여러나라가 얽혀있어 세계사 읽는 것 같기도 하고, 경제책인데도 재미있게 읽었다. 기본 지식이 쌓인만큼 앞으로 경제 뉴스 읽기가 조금 쉬워질 것 같다.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경제뉴스 재밌게 읽고 싶은 사람

✔️경제 공부 시작하는 사람

✔️경제를 알고 투자를 잘 하고 싶은 사람

✔️석유, 달러, 반도체에 대한 경제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

[100자평]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인연금 운용법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0
김수한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6월

연금에 대해 쉽게 알려줘서 잘 이해가 갔습니다. 개인연금저축계좌로 ETF 투자해야겠습니다.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인연금 운용법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0
김수한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6월

연금은 은퇴 후 매월 받는 돈정도로만 알고 있고, 정확한 개념이나 종류 등 모르는게 많아서 궁금했다.

이 책은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연금으로 ETF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이전에 미니스탁으로 S&P500 ETF 소액 투자한게 지금 수익률이 48%나 된다.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좋다고해서 사놓고 까먹었는데, 연금저축펀드계좌가 세액공제도 된다고하니 이 계좌로 굴리는게 났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3층 연금구조

우리나라 연금은 크게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분되는데 공적연금은 국가에서 보장하는 것, 퇴직연금은 기업이 보장하는 것, 개인연금은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위해 가입하는 연금이다. 개인연금은 의무적인 것은 아니고 선택사항이나 공적연금이나 퇴직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부족해서 정부에서도 다양한 세금 혜택을 주면서 개인연금 가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적립식 투자 ETF

우량자산을 스스로 고를 수 없다면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투자를 시작할 때는 KOSPI200, S&P500, NASDAQ100만으로 충분하고, 그러다 시간이 좀 흐르고 재테크에 대한 공부도 충분히 한 후에 테마나 섹터와 관련된 ETF로 일부 추가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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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연금은 아직 먼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루다가 퇴직할 나이쯤에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것에 후회한다고 한다. 노후와 퇴직이라는 중요한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낯선 금융용어와 세금적인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신경쓰기 싫으면 연금저축계좌에 S&P500 ETF만 적립식 투자해도 나중에 든든한 연금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책 속에 좋은 질문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곁에 두고 자주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