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지식

인생 지식 - 그동안 모르고 살았지만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의 무기가 되는 진짜 교양
김민근 지음 / 마일스톤 / 2022년 7월

저자는 ‘소장 가치가 있는 지식의 공유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데미안의 지식창고>를 운영 중이다.

이 공간을 통해 본업과 취미를 살려

경제, 예술, 과학, 환경 등의

‘괜찮은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고

사회생활에 든든한 힘이 되는

지식을 모으고 공유하고 있다.

그렇게 쌓인 지식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내용, 시간이 지나도 계속

꺼내보면 좋을 것 같은 지식을 가려

이 책에 실었고, 책의 카테고리는 크게

‘지적인 삶(과학,상식)’

‘교양있는 삶(문화,예술,역사)’

‘여유로운 삶(경제,경영)’

‘함께하는 삶(환경,지구)’으로 나뉜다.

이 4가지 카테로리 별로

내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을 기록해본다.

지적인 삶 (과학, 상식)

브라우니는 소프트 쿠키와 스펀지케이크의

중간 정도 되는 촉촉함과 찐한 초콜릿 향미가

특색인 사각 케이크이다.

브라우니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서양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브라우니 요정으로부터 왔다.

초콜릿이 들어가 갈색인 케이크의 모습이

어린아이 같이 작은 체구에 갈색 털로

가득한 브라우니 요정과 비슷해서이다.

✍️이외에도 지금은 너무 익숙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이름들도

브라우니 요정처럼 다 유래가 있다고

생각하니 재밌는 것 같다.

교양있는 삶 (문화,예술,역사)

빈센트 반 고흐는 성직자의 길을 걷다가

교회 측에 의해 해고당하고

28살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며 전업 화가가 된다.

앙리마티스는 법률 사무소의 서기로

일하다 충수염에 걸려 수술을 했는데

회복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동안 미술의 매력에 빠진 앙리마티스는

법률사무소로 복귀한 후에도 그림을 그리다

군 복무를 면제받으며 전업 화가가 된다.

이렇게 유명한 예술가들도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이들보다 다 긴 수명을

선물받은 우리도 무엇이라도배우고 익혀

다른 직업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한번 살아보는 건 어떨까?

✍️100세시대, 인생 이모작

요즘 시대 평생 직장없다는 말은

나역시 동감한다.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걸 알게되고

그게 밥벌이로도 발전할 수 있다.

내 결론,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좋아하는 일 하자

여유로운 삶 (경제,경영)

국내총생산(GDP)은 간단히 말하면

한 국가의 경제 생산량을 보여주는 측정치이다.

GDP는 특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하여 더한 값이다.

GDP는 물가 상승 분의 고려 여부에 따라

‘명목GDP’와 ‘실질GDP’로 나뉜다.

명목GDP는 그해의 생산물에 당해

연도의 시장 가격을 곱해 계산한다.

이 경우 물가가 상승하면 명목GDP가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명목GDP가 하락한다.

반면 실질GDP는 생산량에 과거 기준으로

정한 연도의 가격을 곱해서 계산한다.

즉 기준으로 잡은 연도의 물가로

고정함으로써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 효과는 제거되고

생산량 변동만을 반영하게 된다.

✍️GDP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이번에 완전 이해했다.

이제 GDP이야기 나오면

아는체해야지~

함께하는 삶 (환경,지구)

탄소 중립이란 기업 활동을 하며

배출하는 탄소량만큼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에 비용을 투자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이다.

애플은 ‘제품 공정상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애플은 그동안 기업 운영 영역에서만

달성했던 탄소 중립을 제조, 판매,

공급, 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

걸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여러 글로벌 기업이

탄소 중립화를 선언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애플

이야기를 적었는데, 지구를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을 하길 바란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쓰여있어

재밌게 읽었고, 뇌가 조금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책 표시에 쓰여있는데로

‘모르고 살았지만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의 무기가 되는 진짜 교양’

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더 다양한 지식을 얻고

아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저자의 블로그에 놀러가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