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말고 휴직 -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최호진 지음 / 와이에치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만 보고 달려 가다 지칠 때, 문득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의문이 들 때. 누구나 한 번 쯤 꿈꾸는 나를 찾는 휴직. 용기와 뚝심으로 직접 실행해본 1년 6개월의 이야기다. 재밌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휴직을 준비하거나 망설이는직장인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주학교란 무엇인가 - 민주시민 교육과정에서 민주적 학교문화까지
이대성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지 11년 차가 되었다. 학교 교실에서는 자주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작년 1학년 학생을 가르칠 때 일이다.

쉬는 시간마다 몇몇 아이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교실에 탑을 쌓았다. 아이들은 자기들 키 보다 큰 탑을 보며 즐거워했다. 아이들 탑을 쌓는 과정을 보는 내내 신기했고 어린이들의 협동과 노력에 감탄했다. 그런데 이 탑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아이들 보행에 탑이 방해가 된 것이었다. 탑을 만든 다섯 명의 아이들은 그러나 정성 들인 작품을 부수는 것을 강하게 거부했다.
 
 교실에서 이런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발달 이론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아직 남들보다는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 단계에 있다. (피아제의 '전 조작기' 단계) 이들이 이기적인 생각을 우선하는 건 발달 단계상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아직 만 7세의 1학년 아이들은  콜버그 도덕성 이론에서 보면  '도구적 상대주의 지향' 단계 즉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권위자의 규칙에 따르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를 종합하면 아이들은 어차피 아직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힘드니까 권위자(어른)가 상황을 조정해 줘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내 경험상 1학년이라고 해서 절대 지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된다. 그 지혜를 이끌어 내는 좋은 방법의 하나는 '토론'이다.

 

'철거(?) 찬성' 측 의견은 이러했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는데 불편하고, 또 누가 잘못해서 탑을 망가뜨리면 그 아이가 매우 미안해질 거라는 의견이었다.'철거 반대'측 의견은 좀 더 완강했다. 자신들이 힘들게 만들었고 그러니 부수는 것이 너무 아깝고 눈물 날 것 같다는 것이었다.

사회자(담임)의 중재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했다. 찬성 측 입장을 들으며 반대 측 아이들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아이들은 탑을 부수기로 결정한다. 이제 또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어떤 방식으로 부술 것인가?

 

사회자가 제안한다. '선생님이 부수면 어떨까? 아이들은 반대했다. (음...1학년아이들. 선험적으로 부당함을 안다).
몇몇 아이들이 대안을 말했다.  1학년 아이들이 지혜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아이들 왈, 선생님보다는 만든 아이들이 부수는 것이 더 공평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만약 선생님이나 다른 아이들이 부수면 탑을 만든 아이들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었다.

결국 ‘아이들은 만든 아이들이 직접 부수는 것’으로 했고 5명의 탑 건축가들은 '하나, 둘, 셋' 한 다음 탑을 무너뜨렸다. 찬성 측, 반대 측 아이들 모두 환호하며 박수쳤다. 공동의 문제 해결의 기쁨을 맛본 순간이었다. 숱한 의사 결정의 순간에 이러한 방식으로는 할 수 없지만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아이들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을 그들의 표정과 환호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은 매우 이기적이며 어리석기도 하지만,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지혜의 빛을 발하는 것을 본다. 이것은 교사 생활을 하며 내가 아이들에게 발견하고 감탄했던 숱한 사건들 속에서 증명된 일이다.
 

요즘 '민주교육', '민주 학교'라는 말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 학교'란 현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 대안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최근 <민주 학교란 무엇인가>를 읽고  민주주의와 민주 학교, 민주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정치학자 '로버트 달'에 의하면 민주주의란 완벽한 진리는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악의 상황이란 ‘독재’다. 물론 민주주의는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구성원일 경우 중우정치로 흘러가는 맹점을 갖고 있지만 적어도 ‘독재’로 인한 위험에서는 구해준다.

 

 <민주 학교란 무엇인가>에 등장하는 ‘민주 학교’란 여러 가지 의미가 혼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결국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학교’를 '민주 학교'라 개념 지어 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상적인 학교, 이상적 교육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의 이념이 교육과 교육행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즉,  절차의 공평성, 결과의 공익성이 학교 교육과정, 교육 방법, 그리고 교육 행정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

 

*절차(공정성)  – 모든 사람이 비합리적이며 이기적일지라도 절차가 민주적이면 어느 정도의 악을 피할 수 있다.

*교육의 목적 (공익성) – 이기심에서 벗어나기. 공익의 관점에서 사고하기(전체의 부분으로서의 자신 인식),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기. 절차적 공정성을 이끌어 내는 문제 해결 방식. ​

 

민주 학교라는 이상향은  '방향'일뿐이다. 어떤 구체적 실천방향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면 이론에 그친다. 위에서 나는 대안으로 ‘토론’을 들었다. 토론을 비롯한  ‘문제 해결 교육’은 민주 학교, 민주교육 더 나아가 이상적 교육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공익을 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개인을 벗어나 타인 공헌으로서의 자아를 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이 민주적이고 이상적인 사회의 일원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교사로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책임을 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안타까웠던 그날... 되돌릴 수 있다면


화재가 난 역에 한 기관차가 진입했다. 연기가 가득 찬 터라  승객들은 내려야 할지 어떨지 몰라 당황했으며 기관사 또한  우왕좌왕하다가 일단 유독 가스를 차단하기 위해 객차 문을 닫아 버렸다. 역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불이 번져 붙은 바람에 단전되어 전동차는 움직이지 않았고 계속 단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허비했다. 열차가 움직이지 않자 승객들에게 대피하라고 문을 열어 준 뒤 기관사는 실수로 마스터키를 뽑아버린 채 탈출하게 된다. 마스터키가 뽑힌 바람에 객차 문은 자동으로 다 닫혀 버리고 거의 모든 승객은 탈출하지 못한 채 참사를 당하게 된다.


우리 기억 속에 너무나 안타깝게 자리 잡고 있는 대구지하철 참사 이야기다. 이 사건은 위기 상황 속 의사결정자의 판단 오류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개인적, 사회적으로 우리는 크고 작은 의사결정 속에 살아간다. 특히 위기 시에 내리는 결정은 개인 혹은 사회의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때 정확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판단 오류를 범할 때가 많다.


10가지 자동적 사고 오류


책 <팩트 풀니스>를 보면서 왜 사람들이 의사결정 상황에서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메커니즘을 살펴보게 된다.  종합하면 바로 '자동적 사고의 오류'이다.  



자동적 사고란 일종의 사고 편향으로, 어떤 상황에 부딪힐 때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 패턴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 자동적 사고에 지배받고 있다. 자동적 사고(사고의 패턴)가 우리 사고를 단순화시켜 결단을 빠르게 내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자동적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할 때 개인과 집단은 때로 매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다. 특히 긴급한 경우 그 오류는 잘 발생한다.


책 <팩트 풀니스>는 이런 사고의 편향을 지적해준다. 그리고 세계를 바로 볼 것을 독려한다. 그럴 때 세계를 우리가 더 잘 가꾸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10가지 자동적 사고 편향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깊게 생각하지 못하게 될 때 생기는 개인적, 사회적 위험을 알려준다. 저자가 지적하는 것은 다음 10가지다.


위의 10가지를 다음의 카테고리로 묶어 생각해 볼 수 있다.


10가지 편향 본능에서 벗어나는 방법


1. 고립에서 벗어나 시스템적으로 사고하라.


여기에 해당되는 본능은 단일 관점 본능, 비난 본능, 다급함 본능이다. 문제의 본질을 단일화하지 말고 시스템적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자면 빌 게이츠 재단이 4단계 국가 아동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물이 필요 없는 수세식 화장실 같은 것이다.


2. 감정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직시하라


해당되는 본능은 부정 본능, 공포 본능, 크기 본능이다. 우리는 세상이 생각보다 감사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문제 예컨대, 방사능, 유전자 조작 식품 같은 것에서 좀 더 냉정히 생각하는 소비자가 되어 지금 우리에게 그것뿐 아니라 다른 산재한 문제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3. 추상에서 벗어나 구체로 사고하라.


해당 본능은 간극 본능, 직선 본능, 운명 본능, 일반화 본능이다. 너와 나를 나누는 집합적 사고, 지금 추세가 그대로일 것이라는 관성적 사고, 내 생각이 옳다는 일반화 본능에서 벗어나 사건, 사람, 집단을 객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위기의 시대, 필요한 정신


자동화된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성의 참모습이다.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당된다. 나는 나의 문제를 나 자신에 대한 원망이나 비난 등에서 벗어나 시스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부정적으로 흐르는 사고를 그대로 놔두지 않을 자유가 있다. 지나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상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내게 닥친 문제를 지나치게 크게 보지 않을 필요가 있다. 지금 나의 상황을 극단적으로 보거나 또 계속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이것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보거나 나는 어떠어떠한 사람이다라는 꼬리표를 달 필요가 없다.


위기의 시기일수록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된다. 책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저지르는 수많은 사고의 편향 오류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해피풀니스를 위해 <팩트풀니스>를 읽으며 머릿속을 먼저 팩트 샤워 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일
자브리나 하아제 지음, 오지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최근 지인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보건 국장이 기자 회견에서 "오늘부터 얼굴을 만지지 마세요. 바이러스가 번지는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 한 뒤 바로 자신의 손가락에 침을 묻히는 행동을 하는 웃픈 영상이었다.

 

위 해프닝의 주인공은 그 순간 자신이 한 일을 인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행동했을 것이다. 이만큼 습관은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지배하는 강력한 상대(친구 또는 적)이다.

 

습관에 관한 과학적 접근

 

습관의 형성과 변화에 관한 꽤 많은 연구들이 있었고 그 중 '행동과학''인지과학'은 습관 형성에 대해 많은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주었다. 최근 읽은 책 <원하는 나를 만드는 오직 66, 위즈덤하우스>는 습관 전문 트레이너가 검증된 방법으로 내게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 1대일 코칭해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새로운 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데는 평균 21일이,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데는 66일이 걸린다.

-런던대학교 필리파 랠리 박사-9p

 

책은 런던대학교에서 실시된 습관에 관한 연구 이론을 중심으로 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나의 습관이 '자동성'을 지닐 때까지는 평균 '66'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하루 이틀 정도 실험을 거르는 것은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9p).'

 

습관을 바꾸는 것이 힘든 이유

 

뇌의 무게는 약 1.36킬로그램으로, 체중의 2~3퍼센트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그 작은 기관이,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열량의 20~25퍼센트를 사용합니다. 산소와 혈액도 끊임없이 날라다 줘야 하지요.11p

 

우리가 습관을 바꾸거나 새 습관을 형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 때문이다. 우리 뇌는 많은 열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됐다. '습관' '자동적 사고 또는 행동'은 뇌의 에너지를 아끼는 장치이다. 뇌는 습관이 주는 결과와는 상관 없이 기존에 형성된 습관을 지키려한다. 따라서 기존 습관의 변경 또는 새 습관의 형성을 위한 새 노력이 감지 될 때 '저항'하는 것이다.

 

습관이란 무엇인가

 

책에서는 습관의 특징을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한다.(13p)

1. 습관은 우리가 그것을 행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 무언가 습관이 되면 그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약화된다.

3. 상황과 습관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3'상황과 습관의 연결성'은 습관을 변화시키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차에 올라타면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을 틀고 커피 전문점에 들러 블루베리 머핀과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주문합니다. 모든 행동들은 서로 이어져 흐릅니다. 14p

 

위의 예시에서 보자면 '차에 올라탐 -> 라디오 채널을 켬', '커피 전문점에 들림->블루베리 머핀과 아메리카노'는 앞선 행동이 다음 행동을 저항감 없이 즉 자동적으로 촉진시킨다. 이렇듯 습관은 작은 원인과 결과의 연결 고리들이 촘촘히 이어져 만들어 진다. 즉 그 연결 고리에 틈을 내어 습관 체인을 변경, 또는 제거 할 수 있는 것이다.

 

66일의 습관 트레이닝 코치

 

나는 '운동'66일의 트레이닝의 주제로 잡았다. 책은 '66'동안 개인 습관 트레이너가 되어 주는 구성 방식을 갖고 있다.

 

이렇게 시키는 대로 하나 하나 하다 보니 마음을 다 잡게 된다. 그저 막연했던 목표가 하나 하나 실제화된다. 이런 말이 생각났다.

 

'눈에 보일 정도로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구체적이지 않으면

결코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나의 66일간의 트레이닝 코치로 함께 하기로 했다. 운동 습관이 형성된 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방식에 따라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또한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될 것 같다. 66일 이후 나의 변화를 꿈꿔본다.

마지막으로 책의 맨 마지막 장과 그 장에 나온 문구를 소개하며 마친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일은 드문 데 반해 무엇을 가지지 못했는가에 대해서는 늘 생각한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 돌멩이 오리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문학동네 동시집 77
이안 지음, 정진호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계에 봉준호가 있다면 동시계에는 이안이 있다!!!
언어의 어떤 경지에 오른 분이 아닌가한다. 글자동물원에 이어 또다시 이런 동시를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