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야 ㅣ 걸음동무 그림책 2
게턴 도레뮤스 글.그림, 강효숙 옮김 / 걸음동무 / 2006년 8월
평점 :
웃고 말았다.
빨강색 빵모자가 예뻐서 웃었고, 학교가는 길에 볼 것이 너무 많아서 웃었고 화장실에서
수염 가지고 작전을 벌이는 세 아저씨들 때문에 웃었다.
그리고 구스타브가 걸어간 길을 표시한 줄을 따라가는 내 모습에 웃었다.
나도 그랬으니까.. 내 아이들도 그랬으니까... 내가 어른이 되면 말이지....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눈에 찾아야 할 것들이 많아서 좋겠다.
사람들과 동물과 가게 이름들과 집안에서 행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에 색을 입혀 놓은 것.
부드럽게 펜으로 그려놓은 선들이 정감어리다.
게턴 도레뮤스는 프랑스 사람이다. 지은이 소개를 보아서 안것이 아니라 책을 보면 그냥 알게된다.
가게 구경이나 나서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