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싸우지 않아 우리 친구 알폰스 7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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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아이들 사이에서 빼먹을 수 없는 일이죠.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이들은 모두가 싸움을 경험하면서 자랍니다.

대화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은 감정 조절을 쉽게 할 수 없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게 되면서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림책 속 알폰소는 싸움을 하지 않아요.

친구들이 아무리 먼저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어도 알폰소는 대응하지 않아요.

새로 전학온 친구들이 알폰소에게 싸움을 걸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다른 친구들도 이미 알고 있죠.

어떤 방법을 써도 알폰소랑 싸울 수 없다는 것을요!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멋진건지

알폰소를 보고 친구들도 배웠어요!

싸움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용기라는 것, 알폰소를 보며 배웁니다.


난 싸우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는 용기

어른들도 알폰소처럼 멋진 용기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른들이 싸울 때만큼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도 없죠.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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