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권정민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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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의 그늘을 날카롭게 풍자한 이 시대의 필독서!

 

집에서 무엇이든 주문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가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죠.

편리하지만 내 손으로 하는 것은 점점 줄어드는 현실

돈가스, 돼지 뼈 감자탕, 족발을 주문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돼지가 배달이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돼지를 가지고 직접 요리를 하려고 비상대책을 세웁니다.

체계적인 듯 보이지만 어딘가 허술하고 재미있는 비상대책울 지켜보는게 그림책에서 재미난 부분입니다.

작가의 말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점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가는우리.

쌓여 가는 배달 상자와 일회용 플라스틱 더미를 보면서도

문제의 본질을 바라볼 용기와 에너지가 없다.

지나치게 한쪽으로 휩쓸려 가는 일상에 균열을 내 본다.

비대면에 소통의 부재가 더 깊어가며

점점 삭막해지고 있는 요즘 사회를 바라보고

문제를 직시하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더 많이 나누어읽고

비대면으로 삭막해져버린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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