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와 나무군 봄볕어린이문학 24
최소희 지음, 김진미 그림 / 봄볕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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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이 생각나는 제목이죠?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재탄생한 어린이 소설입니다.

평범한 소년 나무군에게 아이들이 감정이입하며 읽게 되어 몰입하며 푹 빠져들 것 같네요

제가 읽어도 재미있어서 학급 아이들에게 추천했더니 학급 인기 도서로 등극하였답니다!

단짝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아이의 간절한 마음이 아이들의 마음을 녹여낸 것 같아요

단짝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라니의 방법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한바탕 웃었어요

친구의 점퍼를 훔치라고 알려주면서 나무꾼 장가도 보냈다는 것에서 전래동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거든요ㅎㅎ

친구의 점퍼를 숨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아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가 됩니다.

그래서 더욱 이야기에 빠져들며 읽게 되죠.

친구가 나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친구는 절대적인 존재이기도 하죠.

그만큼 어린 아이들에게 친구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없답니다.

좋아하는 친구를 사귀고 잘 지냈을 때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니까요.

주인공 무군이가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귀엽기도 하고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선택한 방법이 웃기기도 하죠.

아이들도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많은 고민을 하는 것 같아 이 이야기가 공감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녀와 나무꾼ㅊㅓ럼 옷을 훔쳐서 마음을 얻어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고, 어떤 방법이 좋을까 스스로 돌아보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였답니다.

아이들도 이 친구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응원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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