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43
신수지 지음, 이재경 그림 / 고래뱃속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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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스스로>

아이들의 자기주도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무엇도 혼자 하지 않아요.

옷 입는 것 , 씻는 것, 먹는 것 등등 아이 스스로 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보였죠.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해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혼자 하는 일 없이 엄마의 도움만 받던 아이는 갑자기 공이 됩니다.

공이 되어버린 아이는 숲으로 데구르르 굴러가버리죠.

굴러가버리던 아이는 계속 굴러가야하는걸까요?

아이는 이제 손과 팔을 꺼내 숲을 헤쳐 나가기도 하고

먹을 것을 찾아 입과 코를 쓰기도 하고

눈과 입을 통해 친구를 사귀기도 한답니다.

부모로부터 차근차근 독립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엄마의 도움이 없이도 이제는 잘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이 스스로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신이나고 더욱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우리는 그 아이의 성장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기만 하면 된다는 메세지를 그림책을 통해서 받았답니다.

부모님과 따뜻한 포옹을 하는 두 팔을 스스로 사용하기까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혼자서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키워주기에도,

부모님들이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기에도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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