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독홈즈 : 사라진 다이아몬드
아녜세 바루치 지음, 찰리스빅레드하우스 옮김 / 바이시클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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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그림책

<셜독홈즈: 사라진 다이아몬드>

책을 펼쳐보면 돋보기가 뿅!하고 나타나요~

이 돋보기를 들고서 추리를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게 하는 그림책이예요!

오 진짜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용의자 9명을 정리해 두었어요.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특징이 정리되어 있어요.

이 용의자 중에서 발견된 내용을 바탕으로 목록에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거죠!

좋은 점은, 책을 넘기면서 사건을 해결하다가도 손에 들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따로 인쇄본이 있기 때문에 앞장을 다시 넘겨보면서 찾지 않아도 되는거죠.

이런 세심함이 정말 감동적이예요!

박물관 안에서 증거들이 숨어있어요.

돋보기를 갖다대면, 선명한 그림이 딱! 하고 나타난답니다.

아이들이 이 돋보기 하나로 엄청 신이 났더라구요.

교실에서 5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었는데 인기 대 폭발!

너도나도 책을 읽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처음 보았네요..^^

그림책 글 안에서는 단서에 대한 힌트도 주고, 방향도 알려줘요!

마지막에 범인을 찾는 쾌거까지!

아이들이 다음 후속편이 없냐며 굉장히 많이 물어보았어요!

아이들이 감상평을 스스로 적어주었네요.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점점 더 추리에 빠져든다.

-돋보기를 가지고 읽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

-후속편이 너무나 기대된다. 범인을 잡고 싶다.

-단서를 못찾을 수도 있는데 힌트를 주니까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내가 진짜 범인을 찾는 탐정이 된 기분이었다.

-가장 재밌게 읽었던 그림책이다.

등등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초등교사의 입장에서 이 그림책의 장점은 이런 것 같아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돋보기의 소품이 좋았다.

-용의자 목록의 종이가 따로 있어 책을 읽기에 편리하다.

-소재가 참신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용의자를 추론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그림책,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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