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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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서투른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어본 '아홀 살 함께 사전'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이 사전 형태로 소개되어있어 그림과 함께 읽어보기 좋았다. '가까이하다'부터 '화해하다'까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활용되는 말 80여 개가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림과 말과 뜻 그리고 표현을 활용할만한 상황들이 함께 적혀있어서 그림책을 보듯 한 장 한 장 넘겨보아도 나쁘지 않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선생님과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아홉 살 함께 사전을 함께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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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그림책이라니 - 보통 엄마의 그림책 자가 처방
정해심 지음 / 이비락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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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전업주부이자 '카모메 그림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가 23권의 그림책과 함께 자신의 삶을 엮은 그림책 이야기이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위로받고 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나에게 '보통 엄마의 그림책 자가 처방'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마음을 흔들린 그림책 안에는 항상 자신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가족 이야기,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고 그림책방 주인으로 살아갈 것인지 고민했다는 작가의 이야기가 무척 공감되었다.


작가가 소개한 그림책들 중에 내가 읽어본 것은 고작 몇 권의 그림책이지만 그림책을 통해서 만날 나의 여행을 기대해본다. 그 여행이 항상 즐겁고 기쁘지만은 않더라도 나는 또 그림책을 읽으며 나만의 그림책 이야기를 쓰고 기록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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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덮기 전에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김유진 지음, 서현 그림 / 창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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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잠자리 그림책, '이불을 덮기 전에'를 만나보았다. 체크무늬 잠옷을 입은 토닥이가 잠을 자지 않고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것 같은 느낌의 그림책이다.



"자, 이제 잘 시간이야. 잠 잘 준비해야지. 양치질 먼저 하자"


"엄마, 그런데요. 누가 부르는 것 같아요"


때로는 아이와의 하루가 너무 힘이 들어서, 아이가 재우고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쌓여있어서 아이의 즐거운 놀이 시간을 멈추게 한 적도 있었고 하품을 하고 피곤해하면서도 잠 자지 않으려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인상을 찌푸리며 아이에게 싫은 소리도 한 적도 많았다. 아이의 잠투정으로 힘들었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이제는 아이보다 먼저 잠드는 내 모습에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긴듯하다. 짜증 섞인 말과 행동보다 아이의 장난스러운 모습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자.


오늘도 잠을 자지 않으려는 아이의 온갖 핑계들이 잠자리 그림책의 토닥이와 똑같은 모습이라 또 웃고 말았다. "엄마, 나 웃기지?" 엄마가 활짝 웃는 모습에 그저 즐거운 아이는 오늘도 한참을 웃고 떠들다 잠이 들었다. 잠든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열어보는 그림책, 이불을 덮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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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 키우는 법 -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알려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을 위해
진노 겐키 지음, 최윤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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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내에는 현재의 직업이 50% 정도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아이는 미래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며 살아갈 수 있을까, 미래의 그 직업이 더 이상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 어른들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 키우는 법'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자녀교육의 바람직한 자세와 미래 사회에 대한 정보에 관한 책이다.


​'스스로 해내는 힘'은 꼭 인공지능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삶을 살아가는 태도로 중요한 한 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부모로서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지켜봐 주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점에서 부모의 역할과 필요한 정보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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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깜짝 팝업북 : 꽃밭 깜짝깜짝 팝업북
피오나 와트 글, 알레산드라 새카로풀로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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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깜짝 팝업북 꽃밭, 책장을 열면 아름다운 꽃과 동식물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책이에요
아이가 좀 더 어릴 때는 책을 장난감처럼 씹고 뜯고 맛보기에 팝업 북도 성날 날이 없었죠
(분명 새책인데 너덜너덜한 느낌)
이제는 제법 컸다고 산책할 때도 가던 길을 멈추고 꽃과 동식물을 바라보고 반응하는 아이를 보며
입체북을 이제 제대로 즐길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꽃밭과 동식물들의 움직임이 느껴져서 펼쳐보는 엄마의 마음도 두근두근해지네요

 아이가 책을 보며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다려지기에

아이에게 새로운 책을 선물할 때면 더욱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꽃밭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고 세어보고 움직임이 느껴지는 입체북이라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아 책 읽기 집중력은 최고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이 알록달록 잘 표현되어 있고 어떤 동물과 식물들이 숨어있는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볼 수도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꽃밭의 아름다운 배경이 입체적으로 살아나서

아이의 호기심과 시선을 사로잡기 좋고 무엇보다 아이가 혼자 보기 좋아하는 책이라 저는 더 좋네요

아이가 혼자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쑥쑥 늘어나길 바라며….

해피 어스본 베이비의 리뷰를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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