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원작, 이브 루크 엮음, 호세 코레아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 피노키오 >>

 

파랑새

 

카를로 콜로디 원작/ 이브 루크 엮음/ 호세 코레아스 그림/ 안 온 옮김

 

 

피노키오는 아마 지구상에 살고 있는 어른이나 아이들이라면 모르면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작일거다.

피노키오를 탄생시킨 카를로 콜로디는 이탈리아 작가인데,

1883년 피노키오를 처음 책으로 출판하였고, 그 후 전 세계에 번역되었다고 한다.

카를로 콜로디는 죽을때까지 피노키오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하니...좀 안타깝기도 하다... 

자신의 인기? 유명세를 모르고 죽으면..어땠을까나...

암튼...

피노키오는 단지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단순 명작이 아니라,

피노키오 이야기속에는 옮고 그름에 대한 도덕관념과

배움의 중요성과 노동, 그리고 정직과 근면성실 등

아이를 위한 인성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훈과 지침이 담겨있다.

  유년기 거짓말을 나쁘다는 것을 아이한테 설명할때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피노키오 이야기 ^^

아마 엄마말귀 알아들을 서너살때만 되면 아이들은,

'거짓말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 는 것을 수도없이 들으며 성장한다^^

나또한 그랬던거 같고, 지금 나 역시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이만큼 <피노키오> 이야기는 우리의 유년시절을 함께해오면서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는 책이다.

이번 파랑새에서 출간한 <피노키오>는 원작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수 있게

좀더 사실감있고, 박진감을 느낄만한 스토리진행으로

재미있게 읽어볼만하다~~

 

 

 

 

 

'초등학생을 위한 피노키오'

이미 ​피노키오 스토리라면 달달 외울만큼 익숙해진 어른들이나 아이들에게

초등학생을 위한 피노키오 이야기는 뭐가 색다를까?

기존의 스토리에 식상해있는 아이들이라면,

파랑새의 피노키오를 통해서 조금 신선한 재미를 느껴볼수 있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무토막을 만나게? 되는 첫 장면부터,

그냥 흔한 나무토막이 아닌 친구한테 선물받은 근사한 나무토막이라는것.

인형극단의 주인이 나쁜사람이 아니라,

사실은 가슴이 뭉클해지면 재채기를 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는것.

엄마가 없이 아빠랑 단둘이 산다는 피노키오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금화다섯을 선물로 주는 이야기.

당나귀로 완전히 변해버린 피노키오가 바다에 빠졌지만

물고기들이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의 몸뚱이를 모두 뜯어먹고, 나무는 뜯어먹지 못했다는 것..

웃기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스토리가 중간중간 녹아있어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미있다는 사실 ^^​

​고래속에서 제페토할아버지를 만난 피노키오는

고래뱃속을 탈출하지만, 돈도 집도 없기에

다섯달동안이나 농가에서 일한다는 사실 ^^

농가에서 일하면서 돈도 모으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드뎌 푸른머리의 요정님을 만나 진짜 소년이 되는 어쩌면 흔하지만 당연히 그래야할 결론까지 ~~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키오 이야기와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알게된 사실은,

원작에서는 고래를 제페토와 피노키오를 삼킨 거대한 바다괴물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를 상어로 표현했다고 한다.

그런 상어가 왜 현대에서는 고래로 바뀌었는지?

원작을 보면 바다괴물이 천식이 심해 거친숨을 내쉰다는것, 먹이를 한번에 통째로 삼킨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상어와 고래의 습식을 비교해본결과, 폐로 숨을 쉬고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고래가 맞다는 것이다.

카를로 콜로디가 살고 있던 때가 200년 전쯤이니, 그때만 해도 상어,고래에 대한 구분이 확실치 않았을수도있어서

카를로가 ​고래를 상어로 착각?했을수도 있을거다.

바다괴물이 상어냐 고래냐 하는 논란은 현대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

한 언론에서는 그것이 고래상어일거라고 과학칼럼에 실었다고 하니,

고전명작속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과학적 사실까지 !!

피노키오 이야기속에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매력외에도 과학적 사실까지 들어있는걸까 ^^

유아기때 아이에게 읽어주던 피노키오 이야기를

열살된 앤드류군과 함께 읽어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도 들면서,

초등학생을 위한 피노키오 이야기로 정직한 삶과 배움의 중요성까지~

피노키오를 통해서 인성교육도 함께 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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