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교양
후지하라 유타카 지음, 조성웅 옮김 / 벤치워머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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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데님을 좋아한다. 청바지도 좋아하고 청자켓도 즐겨 입는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청바지의 역사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
특히 리바이스라는 브랜드가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리바이스 501과 빈티지 데님에 관한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었다. 리바이스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유니클로 데님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데님의 탄생과 역사뿐 아니라 브랜드와 패션 문화, 원단과 제작 과정, 리벳과 스티치 같은 작은 디테일까지 폭넓게 다룬다.
평소에는 청바지를 고를 때 디자인과 핏을 먼저 살폈다면 이제는 작은 디테일에도 눈길이 갈 것 같다. 무심코 지나쳤던 리벳, 스티치 하나에도 나름의 역사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깊이 알아가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꼈다.

만약 데님 박물관이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그곳에 놓여 있어야 할 책이다. 데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청바지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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