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어서 와요, 미소 맨션]은 아이들 사이의 우정을 이야기하지만 어른인 나에게 많은 질문을 남긴 책이다.책을 읽고 아이에게 “무슨 내용이야?” 하고 물었는데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거지 맨션’이라는 말이 나오고 아파트로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보여서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학교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배웠기 때문이란다.그 말을 듣고 혹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친구를 나누는 기준을 만들어주고 있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아직 단짝이 없는 아이는 미소와 사랑이가 갈등을 겪으면서도 서로를 향하는 뜨거운 우정이 부럽다고 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편견에 휩쓸리지 않고 친구가 되어가는 두 아이의 모습이 참 대견했다.책 뒷표지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거지 아파? 골드 아파트? 우린 그런 거 몰라! 어른들이 만든 울타리는 넘어가면 그뿐이야.”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집의 크기나 이름, 부모의 경제력이 친구를 나누는 기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아이와 함께 읽고 ‘친구란 무엇인지’, ‘우리는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리고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이 책은 아이보다 어른에게 더 많은 생각거리를 건네는 책인지도 모르겠다.#어서와요미소맨션 #박현아 #작은코도마뱀 #어린이동화 #초등추천도서 #초등책추천 #어린이책 #우정 #친구관계 #책육아 #독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