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맘킴히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를 읽으니 딱 이 말이 떠올랐다.곰 같은 여우가 낫다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이 말을 반박했었다. 왜 여우처럼 살아야 하지? 곰처럼 우직하게 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말에 동의한다. 여우는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알기 때문이다.살아보니 내가 희생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는 것 같다. 가족을 위해 참고 자식을 위해 양보하다 보면 정작 나는 늘 뒷전이다. “너 자신부터 챙겨”라는 말을 이 책도 하고 있다.호구가 된다고 알아주는 사람 없다. 착하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도 아니다. 이제는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내 인생을 살아도 된다고 말한다.무엇보다 책 속 이야기가 ‘찐 현실’이라 더 와닿았다. 읽으면서 “오호라~”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아서 더 좋았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어릴 때는 잔소리처럼 들렸던 엄마 말이 이제야 다 이해된다.엄마 말이 다 맞다!!이 책도 내게 그런 엄마의 조언처럼 다가왔다.평생 남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부터라도 ‘나로 사는 법’을 시작해도 된다는 용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