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ㅣ 다정다감 생활책 4
장인혜 지음, 주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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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의 초등 교사 인플루언서이자 ‘이네쌤’으로 알려진 장인혜 선생님의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을 읽었다.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장점은 쉽게 발견하면서도 정작 내 장점은 잘 보지 못할 때가 많다. 잘한 일보다 실수한 일이 더 오래 기억나고 다른 친구와 비교하면서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할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조금 다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게 해 준다.

책에서는 자기 수용, 자기 존중, 자기 지지, 자기 신뢰라는 과정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좋아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모습까지 억지로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모습도 나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좋았던 점은 ‘나를 사랑해야 해’라는 뻔한 말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힘들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하는지 나를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었지?’ 하고 돌아보게 되었다.

나도 가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잘하는 나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실수하고 부족한 나도 조금은 따뜻하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좋아하는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다.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은 그 연습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어 주는 책이다.

-르온페이지에서 선정되어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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