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갈수록 가족이나 친척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하나둘씩 묻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 이 사람은 뭐라고 불러?”
“그럼 이 사람은 나한테 뭐야?”
질문을 받을 때마다 설명해주려고 했지만, 막상 정확하게 이야기하려니 저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어요. 평소에는 ‘사촌’, ‘삼촌’, ‘할머니’처럼 익숙한 호칭만 사용하다 보니 친척 관계에 따른 정확한 호칭까지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를 만나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인물들의 관계를 하나씩 살펴보고 “이 사람은 누구고, 나는 뭐라고 부르면 될까?” 하고 이야기하니 아이도 금방 이해하더라고요. 글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을 함께 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 가족 관계와 호칭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책을 읽은 뒤에는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가족과 친척이 있는지 각각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도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호칭을 하나씩 짚어보니 아이와 가족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호칭이 있었는데요. 바로 ‘종형제’입니다. 그동안 사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호칭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알려주려고 펼친 책이었지만 엄마인 저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헷갈리는 호칭이 생길 때마다 다시 꺼내보기 좋은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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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