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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서 보낸 하루
김향금 지음 / 스푼북 / 2024년 8월
평점 :

제목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경성에서 보낸 하루.
정말 이 책을 읽으면
경성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한 기분이다.
각 장의 안내도, 사진 자료, 근현대사 돋보기등
책안에 모든 것들이 나를 책속으로 당기고 있다.
"일본이 미우면서도 조선보다 앞선 문명이 부러웠고,
조선을 사랑하면서도 일본에 뒤처진 수전이 진저리 나게 싫었다."
-57p-
친일파 두취의 큰아들 모던보이의 말이
경성의 두얼굴을 말해준다.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화려해진 경성,
그 뒤에는 독립 운동가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지금과 비슷한 듯 다른 경성.
(북촌과 남촌, 백화점, 청소기 등)
좌측통행이 우측통행이 된 이유.
염병할 놈의 유래 등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다.
역사를 배우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좋겠다.
근현대사에 대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정말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